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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토기장이의 녹로 위에서 태어나는 명작(설교예화)"

작성자씨플레이스|작성시간26.06.05|조회수22 목록 댓글 1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은혜의 길로,

가고자 결단할 때, 때로는 예기치 못한

실패나 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한계를

경험하곤 합니다.

내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삶이 흘러갈 때,

우리는 마치 버려진 진흙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느 날, 한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기 위해,

거친 진흙 한 덩어리를 사 왔습니다.

그런데 진흙의 표정이 매우 어두웠습니다.

토기장이가 다정하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그리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느냐?"

진흙은 원망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

나는 여기에 오기 싫었습니다.

그릇이 되기 위해 짓눌리고,

물레 위에 올라가 뱅글뱅글 돌아가야

하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아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냥 아무런 아픔도 없는 평범한,

길가의 흙으로 살고 싶습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을 품에 안고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만약 네가 길가의 흙으로 남는다면,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먼지로 흩어져

사라질 뿐이란다.

하지만 내 손에 온전히 너를 맡긴다면,

비록 물레 위에서 돌아가는 어지러움과

뜨거운 가마 불을 통과하는

아픔은 있을지라도, 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장 존귀한

명작 그릇이 될 수 있단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고난과 역경은 우리를 파괴하기 위한

돌발 사고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는,

'인생의 녹로'입니다.

녹로 위에서 진흙이 빠르게 회전하며

모양을 잡아갈 때, 진흙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원심력과 깎여나가는

아픔을 겪습니다.

그러나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손가락 끝,

감각은 단 한 순간도 그 진흙을 놓지

않고 계십니다.

혹시 지금 삶이 어지럽게 돌고 도는,

물레 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내 뜻대로 풀리지 않고 겉모양이 찌그러지고

깨져버린 그릇처럼 좌절하고 계십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만드신 주님께서는 결코 깨진 인생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흠집조차도 세상에 하나뿐인

포인트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당한 최상의 그릇으로

다시 빚어내실 것입니다.

내 고집과 자존심의 겉모양을 깨뜨려,

주님의 손에 온전히 맡기며 나아갈 때,

우리는 가장 영광스러운 하늘의 보화를 담는

그릇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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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씨플레이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토기장이의 녹로 위에서 태어나는 명작(설교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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