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5년 7월 27일(일)
2. 라이딩 코스 : 강창교>침산교>도성사>침산교>강창교
3. 함께 라이딩 하신분들(촌칭생략) :
띠링띠링, 병암산, 아모스, 제이, 날쌘돌이,
돔베기, 담원, 목수, 물먹는하마, 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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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딩 후 음주하시는 사진은 될 수 있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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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10분 강창교 도착.
하늘이 하늘이 우찌 저리도 깨끗할까요?
완전 가을 하늘.
'오늘 죽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돔베기님은 더 일찍 오셨는데 배가 아파서 화장실
가셨다가 떠 죽을뻔 하셨다네요.
아침부터 뭔 햇살이 저리도 쌘건지 ㄷㄷ.
여름은 여름입니다.
제이님도 도착.
돔베기님께 날쌘돌이님께서 어디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세천교에서 날쌘돌이님과 합류.
근데 어떤 아저씨가 타이어에 바람을 얼마나 넣은건지
앞타이어가 뻥하고 터졌네요.ㄷㄷ
달립니다.
세천교에서 팔달교까지 25에서 27키로미터로....
잠안와서 밤 꼴딱 새고 나왔는데 다리가 우리합니다.
ㅠㅜ
팔달교에서 잠시 쉬고 침산교로 향합니다.
침산교 도착.
다들 와 계십니다.
강창교에서 자전거 타고온 네명과
본리동에서 오신 병암산님과 띠링띠링님
이렇게 6명은 "요게 딱 맞다 돌아갔으면 싶다."라고
하시고 이에 담원님께서 "그래 가도 되겠다."하시며
맞장구를 치십니다.
공항교에서 커피한잔을 고대하며 출발합니다.
선두에서 25에서 28km로 달렸더니
띠링띠링님은 "빡시다.."라고 하시고
쩡이는"하도 빨리 달려서 옆구리 아프다."라고 하네요.
전 더 죽을 지경 ㅋㅋㅋ
사진찍고 후기 적으며 지금 사진을 보니 다들 힘든
기색이 역력하네요.
10명분의 얼음컵과 커피를 사오다보니 봉지가 두개.
그걸 보신 아모스님이 말씀하시길
"이야 재주도 좋다. 난 봉지들고 그래 타고오면
꼬라박힌다." 하셨어요. ^^;;;;
20대 30대 차가 없을때 대형마트에서 선풍기, 밥솥,
의자도 짐칸도 없는 자전거로 사다 나른적도 있다보니
봉다리 두개는 껌이죠. ㅋㅋ
고생많다시는 담원 누나의 격려. ^^
시원한 커피로 열도 식히고 그늘에서 쉽니다.
이번엔 20에서 23정도로 도동측백나무숲까지 갔는데
쪼매 천천히 가도 힘듭니다. ㅠㅜ
한마음 팀복을 입고 오신 담원누나는 '국가대표'가
되셨습니다. ㅋㅋ
팀복에 팔에 있는 태극기가 담원 누나한테 잘
어울린가 봅니다.
쉬었으니 이제 오늘의 하나뿐인 업힐 도성사로
향합니다.
더가다가는 사진도 못찍을거 같아서 후다닥 내려서
돔베기님 찰칵.
폐달링이며 댄싱이며 역시 잘 올라가시는 돔베기님.
부럽습니다. ㅜㅠ
요새 병암산님 무섭습니다. 얼마나 잘 타시는지
저번주 동산임도 갔을때 돔베기님도 추월하려다
실패. 매일 하시는 달리기 5km가 엄청난거 같습니다.
국가대표 담원님.
오늘 클릿폐달과 클릿슈즈 장착.
"여기 많이 힘든거 아니제?"라고 물으셨습니다.
역시나 문안하게 오르신 담원님.
백두대간에 매일 자전거 타시지 거기에 클릿까지 ㅋ.
심지어 오늘 점심 드시고 많이 드셨다며 진밭골
한바리 더하러 가신다네요. 크~~~~
강창교에서 저랑 같이 타고 오신 제이님.
제가 다 털려서 힘들다고 하자
"돔베기랑 나는 항상 그렇다."하셨어요.
도성사에서 다시 넘어올 때 배고픔에 힘들어 하셨습니다.
"땡큐."하시며 지나가시는 목수님.
돌아서 나올때는 쭉쭉 치고 올라가셨어요.
"하마야 고생한다."시며 지나가시는 띠링띠링님.
요근래 번개에 자주 참석하십니다.
힘들다고 하시지만 스피닝을 하셔서 그런가
잘 타시죠.
쩡이.
와~~~~
도성사로 넘어갈 때는 마지막 한구간 남기고 끌바하길래
"힘들면 여기서 기다려."했더니 기어코 도성사로
내려가더라고요.
근데 도성사에서 나올땐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ㅡㅡ
전날 몸보신을 한건지 혼자 특훈을 하는건지 ㄷㄷ
침산교에서 팔달교 올때는 선두인 날쌘돌이님까지
추월.
물론 아주 잠시지만요.^^
아모스님은 오늘 컨디션 난조로 엄청 힘들어 하셨어요.
그러나 한마디 한마디 하실때 마다 빵빵 터뜨리는
언어의 마술사? 센스쟁이? 십니다.
날쌘돌이님은 오늘도 묵묵히 후미를 지켜 주셨구요.
형님들께서 날쌘돌이님이 자전거 타시는걸 보고선
"시부직이 힘안들이고 타는거 같은데 졸라 잘가."
하셨어요. ^^;;;;
날은 덥고 모두들 시원한 물에 등목 혹은 물에 푹
적시기.
등목을 바라신 돔베기님인데 제이님이 하의까지
물을 뿌리시자 바지 안 젖으려고 하셨던 돔베기님께서
포기하고 온몸에 물을 뿌리고 계십니다.
열이 많으신 담원님도 신발 벗으시고 시원하게
물을 온몸에 적시셨구요.
컨디션이 안 좋으셔서 힘들어 하시는 아모스님.
아모스 : "배가 고픈건 아닌데 폐달링이 안된다.
힘이 없다."
담원 : "이온음료에 에너지드링크 섞어서 왔는데
그거 먹으니 힘나던데 드릴까요?"
아모스 : "진짜가? 근데 힘이 나도 쓸때가 없는데."
(대략 이런 의미의 말씀이엇던듯 합니다.)
제이 : "별것도 아닌데 웃긴다니까."
담원 : "육포 있는데 드릴까요?"
하며 빵 터졌습니다. ㅎㅎ
실컷 쉬고 11시 20분에 도성사에서 출발했습니다.
암껏도 아니라 생각했던 도성사.
잠못잤지 거기에 강창교부터 선두로 달렷지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닙니다. ㅠㅜ
올라가는데 쩡이랑은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병암산님, 돔베기님, 목수님도 앞서가시고
겨우겨우 올라갔네요. ㅠㅜ
도동 측백나무숲에서 잠시 휴식.
여전히 컨디션이 안 좋으신 아모스님.
"아까 육포에 독 탄거 아이가?"라는 말씀에
다들 또 빵 터집니다. ㅎㅎ
공항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밥먹으러 출발.
공항교 부근 한폭의 그림입니다.
식당도착.
삼겹살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하마야 한판 더 찍어라. 이러면 이손 누구껀지 모른다."
하시는 아모스님. ^^
모두가 기대하던 된장찌개 등장이요!!!!
"하마야 맛있네."라시는 띠링띠링님.
"내 원래 고기랑 술먹으면 밥 안먹는데 된장이 맛있어서
밥 반공기 먹는다."라시는 병암산님.
"이집 된장이랑 쌈장이 맛있네."라시는 아모스님.
"첨엔 맛있었는데 두번짼 별로다."라시는 제이님.
오늘도 밥한공기반? 두공기를 드시는 돔베기님.
다들 즐겁게 고기며 밥이며 술이며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사장님의 센스있는 아이스헤이즐넛 커피.
것두 모자라서 펄펄끓여서 리필까지.
식대 346000원
음료 20900원
합계 366900원
일인당 35000원 각출(돔베기님께서 4만원 주심)
10명×35000원=35만원+5000=355000원
모자란건 해결했습니다.
띠링띠링님과 병암산님은 바로 댁으로
나머지 8명은 침산교로.
침산교에서 아모스님과 담원님은 댁으로 향하셨습니다.
담원 : "오늘 너무 먹어서 진밭골 한바리 더 해야겠다.
아모스님 가실래요?"
아모스 : "내가 콜하면 혼자 올라갔다가 내려가면서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갈라고?"
하시며 오늘도 즐거운 티키타카 ^^
팔달교에서 저는 눈이 아프다며 힘들어하는 쩡이와
같이오고 제이님, 날쌘돌이님, 돔베기님은 강정보로
가셨습니다.
날씨가 너~~~~어~~~~~무 맑아 걱정스러웠던 아침.
예상대로 고생 고생 ㅠㅜ
담원님께서 "날씨 대단타."라고 하셔서
저는 "이 날씨에 자전거 탄 우리가 더 대단하죠."라고 답
그래도 꿋꿋이 열심히 타고
도성사에서 시원한 물에 몸도 적시고
고기에 별거없는데 맛있는 된장에 밥을 먹고
오늘도 힘겹지만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