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탄생화
백리향(Thyme)
꽃 말 : 용기
원산지 : 남유럽
꽃이야기 : 향기가 진해 백 리 밖에서도 맡을 수 있다 하여
"백리향"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향신료로도 쓰입니다.
방향성 식물의 공통점으로 백리향에도 약효가 있습니다.
통증을 멎게 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기생충 구제에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허브로서 소스나 케찹의 향료.
다양한 요리에서도 대활약! 우리에게도 아주 친근합니다.
방부 효과가 있어 보존 식품에 이용됩니다.
꽃점 : 이지적이며 자존심이 강한 당신. 연애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일 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헤매는 일도 없습니다.
용기를 내서 나아가면 세계는 더욱 넓어지겠지요.
억지로 웃어 주어야만 하는 상대는 그만두고 자연스레
웃을 수 있는 연인을 찾아봅시다.
백리향/ 이국헌
바닷가 해변 백릿길엔
백리향 가로수 줄줄이 피어 섰다
잔가지마다 연분홍 꽃잎은
옷깃 스칠 때마다 눈인사 날린다
기쁨도 잠시 사라진 해변
창자 이글거리는 비릿함
백리향 손님 비린 자리
그 너머마다 닻을 내린 휴선 몇 척
닻을 내린지 몇 해 썩어가는 한 때
바닷바람에 아랑곳 하지 않고
졸고 있는 갈매기 서 너 마리
보릿대 타는 해변 마을은
詩가 타고 애가 타고
속을 뒤집어 놓은
백리향 바닷바람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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