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문장의 표현과 문체
1)글의 짜임
1. 문장의 뜻
의사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하여 통일된 의미 내용을 문자 언어로 나타낸 것
2. 문장의 성립 : 음운 / 음절 / 단어 / 어절 / 문장
⑴ 음운 : ㅊㅓㄹ ㅅㅜ ㄱㅏ ㅣ ㅑ ㄱㅣ ㅊㅐㄱ ㅡㄹ ㅣㄹㄱ ㅓㅆ ㄷㅏ
⑵ 음절 : 철-수-가-이-야-기-책-을-읽-었-다(11)
⑶ 단어 : 철수-가/ 이야기책-을/ 읽었다(5)
⑷ 어절 : 철수가/이야기책을/읽었다(3)
⑸ 문장 : 철수가 이야기책을 읽었다(1)
3. 문장의 접속
⑴ 접속의 뜻 :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연결
⑵ 접속의 갈래
① 순접 : 앞 글의 내용을 그대로 이어주는 접속
<예> 그리고, 그러면 등
② 역접 : 앞 글의 내용과 반대되는 관계로 이어주는 접속
<예> 그러나, 그렇지만, 하지만 등
③ 병렬(대등) : 여러 가지 사항을 나열하여 앞과 뒤가 대등한 관계로 이어지는 접속
<예> 또, 다음으로, 둘째로, 혹은 등
④ 전환 : 앞의 내용과는 다른 화제로 이어주는 접속
<예> 그런데, 다음에는 등
⑤ 첨가 : 앞의 내용에 보충할 내용을 이어주는 접속
<예> 또한, 뿐만 아니라, 이 밖에 등
⑥ 인과 : 앞 글의 내용과 뒷글의 내용이 원인과 결과의 관계일 때, 이 둘을 이어주는 접속
<예> 그러므로, 그래서, 따라서, 왜냐하면 등
⑦ 예시 : 앞 글 내용의 예를 뒷글에서 들 경우, 이것을 연결하는 접속
<예> 예컨데, 이를테면 등
4. 문단
⑴ 문단의 뜻 : 문장의 집합체로 하나의 완결된 사고를 전달하는 최소 단위
⑵ 문단의 형태
① 형식 문단 : 행이 바뀌면서 표시되는 형식상으로 분명히 나뉘어진 문단
② 의미 문단 : 의미의 연관성이 밀접한 몇 개의 형식 문단을 함께 묶은 것으로 실질 문단이라고도 한다.
⑶ 문단의 성격과 구실
① 한 편의 글이 하나의 주제를 이룬다면 문단은 그보다 작은 소주제를 이룬다.
② 행을 바꿈으로써 표시된다.
③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해 준다.
④ 글 전체의 짜임 관계를 분명히 해 준다.
⑤ 글의 일관성을 유지해 준다.
⑷ 문단의 구조
① 하나의 문단은 소주제문과 뒷받침 문장들로 구성된다.
② 소주제문은 추상적 진술(일반적 진술)에 해당된다.
③ 뒷받침 문장은 구체적 진술(특수 진술)에 해당된다.
⑸ 문단의 구성 방법
① 시간적 배열 :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일어난 시간적 순서에 따라 배열하는 방식으로 서사문에 적합하다.
② 공간적 배열 : 필자의 눈에 비치는 것을 눈의 이동에 따라 진술, 배열하는 방식으로 눈의 이동은 일정한 순서와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이 좋다.
③ 귀납적 배열 : 구체적 사실들을 진술하고 문단의 마지막에 이를 종합 분석하여 주제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
④ 연역적 배열 : 주제나 결론을 먼저 진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진술하는 방식
⑹ 문단의 갈래
① 주요 문단 : 의미의 중심이 담긴 문단
② 도입 문단 : 글의 발단이나 서두에 해당하는 문단으로 글의 처음에 나온다.
③ 결말 문단 : 글의 마지막 부분에 오는 문단으로 결론에 해당된다.
④ 접속 문단 : 앞문단과 뒷문단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구실을 하는 문단
⑤ 보충 문단 : 앞문단을 보충할 내용을 더해주는 문단
⑥ 강조 문단 : 특별히 강조해야 할 내용을 따로 묶어 놓은 문단
5. 글의 짜임
⑴ 자연적 구성 : 사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살펴 나가는 전개적 짜임
시간적 구성 : 시간의 진행에 따른 짜임
② 공간적 구성 : 공간의 변화에 따른 짜임
추보식 구성 : 시간의 진행이나 공간의 변화에 따른 짜임
⑵ 논리적 구성 : 제재들의 자연적인 순서에 관계 없이 쓰는 이의 의도대로 논리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배열하는 종합적 짜임
① 단계식 구성
- 단일 구성 : 전체의 글을 더 이상 나눌 수 없이 이루어진 글
- 2단 구성 : 글 전체가 전단과 후단으로 이루어진 글
- 3단 구성 : 처음(머리말) - 중간(본문) - 끝(맺음말)
- 4단 구성 : 기(발단) - 승(전개) - 전(절정) - 결(결말)
- 5단 구성 : 발단 - 전개 - 위기(절정) - 절정(반전, 전환) - 결말
② 포괄식 구성
- 두괄식 : 결론이 글의 앞부분에 오는 짜임
- 미괄식 : 결론이 글의 뒷부분에 오는 짜임
- 양괄식 : 결론이 글의 앞과 뒤에 오는 짜임
- 중괄식 : 결론이 글의 중간에 오는 짜임
③ 열거식 구성 :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첫째……, 둘째…… 식으로 임의로 배열하는 방법. 문제 사이의 관련성이나 논리적인 일관성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글에 적합하다.
④ 점층식 구성
- 점층식 구성 : 비교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부터 점차 중요성이 큰 것으로 전개해 나가는 방식
- 점강식 구성 : 중요한 것에서부터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개해 나가는 방식
2)표현기교
⑴ 비유법 :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① 직유법 : 'A는 B와 같다'라는 식으로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직접 연결시키는 방법. '∼같이' '∼처럼' '∼인 양' '∼듯'과 같은 표현이 쓰인다.
<예> 세월은 유수와 같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은연히 신선이 사는 듯하였다.
② 은유법 : 'A는 B이다'라는 식으로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매개물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법
<예>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학생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③ 상징법 : 원관념이 없이 보조 관념만으로 사물을 표현하는 방법
<예> 비둘기와 꽃다발과 푸른 깃발을 날리며 너는 오너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④ 의인법 : 사람이 아닌 무생물이나 생물의 모습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방법
<예> 수탉도 쓸쓸한 빛을 띠고 있네요.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⑤ 활유법 : 생명이 없는 것을 생명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방법
<예> 긴 여름해 황망히 나래를 접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⑥ 풍유법 : 속담이나 격언을 사용하여 원관념을 나타내는 방법
<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시간은 금이다.
⑦ 대유법
㉠ 제유법 : 부분을 나타내는 말로 전체를 대신하여 표현하는 방법
<예> 손발이 맞지 않는다.
우리에게 빵을 달라.
㉡ 환유법 : 비슷하거나 관계가 있는 다른 사물로 바꾸어 표현하는 방법
<예> 요람에서 무덤까지
⑧ 중의법 : 한 단어에 두 가지 뜻을 포함하여 표현하는 방법
<예>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 하리라.
⑨ 의성법 : 의성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
<예>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소쩍새는 소쩍 소쩍 솥이 적다고
⑩ 의태법 : 의태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
<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수양청청 버들 잎을 주루룩 훑어다가 구곡청류 훨훨 띄워
⑵ 강조법 : 내용을 더욱 뚜렷하게 하기 위해 강렬한 느낌을 주는 방법
① 과장법 : 실제보다 크거나 작게, 많거나 적게, 멀거나 가깝게, 깊거나 얕게 표현하는 방법
<예> 천길 만길 낭떠러지, 집채만한 박덩어리
손바닥만한 땅덩어리, 쥐꼬리만한 월급 봉투
② 영탄법 : 감탄어를 사용하여 강한 의지나 고조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예>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③ 반복법 : 같은 어구나 문장을 반복하여 표현하는 방법
<예>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제1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2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리오.
④ 점층법 : 점점 그 뜻이 강하고 크게 표현하는 방법
<예>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철조망을 뛰어 넘고,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서
⑤ 점강법 : 점점 그 뜻이 약하고 작게 표현하는 방법
<예> 인류에 해를 주고 나라의 명예를 더럽혔으며 가문을 망친 놈
봉건제도에서는 왕 밑에 영주, 영주 밑에 기사, 기사 밑에 농민이 있었다.
⑥ 연쇄법 : 앞 구절의 뒷부분을 뒷구절의 앞부분이 다시 받아 이어달리기식으로 표현하는 방법
<예> 내가 해야 네가 하고, 네가 해야 그가 할 것이다.
닭아 닭아 우지 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
⑦ 비교법 : 서로 비교되는 둘 이상을 맞세워 표현하는 방법. '∼보다' '∼만큼' 등의 표현이 주로 쓰인다.
<예> 바다보다 넓은 마음
보고 싶은 마음 하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⑧ 미화법 : 아름다운 말로 표현하는 방법
<예> 양상군자(梁上君子)
어머니 품에서는 모두가 왕자요, 공주였다.
⑨ 열거법 : 내용상 관련이 있는 말들을 늘어놓는 방법
<예>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바구니에는 사과, 배, 귤, 감 같은 과일이 들어 있었다.
⑩ 억양법 : 처음에 치켜올렸다가 낮추거나, 처음에 낮췄다가 치켜올리는 방법
<예> 얼굴은 예쁜데 성격이 좋지 않다.
그는 비록 가난하고, 권력도 없지만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⑶ 변화법 : 글이 단조롭게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① 도치법 : 문장의 서술 순서를 바꾸어 놓는 방법
<예> 겨울 바다에 나는 가 보았지.
그는 인사를 누구에게나 한다.
② 설의법 : 일부러 독자에게 묻는 형식을 취하는 방법
<예>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단 말이냐?
어머님 당신은 저 먼 나라를 아십니까?
③ 문답법 :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표현하는 방법
<예>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자유와 진리이다.
그 말이 사실이었을까? 유감스럽게도 그 말은 사실이었다.
④ 대구법 : 구절을 맞세워 표현하는 방법
<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⑤ 인용법 :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표현하는 방법
<예> 사람들은 바하를 가리켜 '음악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철수는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라고 말했다.
⑥ 거례법 : 예를 들어 표현하는 방법
<예> 독일 국민처럼 우리도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
콜룸부스의 달걀에서 보듯이 맨 처음하는 것은 어렵다.
⑦ 반어법 : 하고자 하는 뜻과 반대되게 표현하는 방법
<예> 얄밉게도 생겼구나.
잘 한다.
⑧ 생략법 : 문장의 끝을 생략하는 방법
<예> 그 처참한 광경이란…….
지갑, 도장, 만년필, 수첩, 시계…….
⑨ 돈호법 : 이름을 불러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
<예> 영철아!
신사 숙녀 여러분!
⑩ 현재법 : 과거나 미래의 일을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방법으로 소설이나 일기, 기행문 등에 많이 쓰인다.
⑪ 역설법 : 논리적으로 서로 맞지 않는 이야기를 연결해 표현하는 방법
<예>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나는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3)문체(文體)
⑴ 문체의 뜻 : 산문에서 지은이의 독특한 개성이 나타나는 문장의 체제
⑵ 문체의 갈래
① 말투에 따른 갈래
- 구어체 : 실제 말하는 형태로 쓴 문체로 오늘날의 글에 쓰인다.
- 문어체 : 실제 하는 말과는 다른 문체로 옛 글에 많이 쓰였다.
② 문장의 성격에 따른 갈래
- 간결체 : 표현을 적게 하는 짧은 문체로 호흡이 빠르다.
- 만연체 : 많은 표현을 쓰는 문체로 호흡이 느리고 반복이 많다.
- 강건체 : 힘차고 곧은 남성적 문체로 딱딱한 느낌을 준다.
- 우유체 : 우아하고 부드러운 여성적 문체로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 건조체 : 수식어가 없는 메마른 문체로 지적인 느낌을 준다.
- 화려체 : 수식어를 많이 사용하는 문체로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