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을 받은 두 광인은 그리스도께서 데가볼리 지방에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신 최초의 선교사들이었다.
겨우 잠깐 동안 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들을 특권을 누렸다.
저들은 예수의 설교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다.
그들은 날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던 제자들이 가르칠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들을 가르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메시야라는 증거를 자신의 몸에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저희가 아는 것 곧 그리스도의 능력에 관하여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에 감동을 받은 사람이 각기 행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랑받은 제자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요일 1:1-3)하노라고 기록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우리가 아는바와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전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한 계단 한 계단씩 예수를 따른다면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 길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어떤 요점을 갖게 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허락을 어떻게 시험하여 보았고 그 허락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에 관하여 아는 바를 증거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주께서 요구하시는 증거인데, 이런 증거의 부족으로 세상은 멸망해 가고 있다.
─ 시대의 소망, 340(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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