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
삼위일체란 무엇입니까?
삼위일체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three persons) 즉 세 위격이 동등하며 단일신성 안에서 하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삼위"는 3분이라는 뜻이고 “일체”는 연합된 하나라는 뜻입니다.
삼위일체의 이설은 무엇입니까?
첫째, 종속설(Subordination)입니다. 성자는 성부에게 종속되고, 성령은 성자보다 지위가 낮다는 논리입니다.
둘째, 양태론(Modalism)입니다. 하나님은 한분인데 성부, 성자, 성령의 모습으로 자신을 계시하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삼위는 한 하나님의 세 형태에 불과하다는 이 양태론은 "사벨리아니즘"(Sabellianism)이라고도 하며 기독교의 유일신성을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종속절은 통일성과 동질성을 상실했고 양태론은 통일성은 얻었으나 위격의 구별성은 상실했습니다.
재림교회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 하나님(Godhead)은 각각 개체와 개성을 가졌으나 뜻과 목적과 품성과 통치에서 하나이시다.”
재림교회도 삼위일체에서 종속설과 양태론은 이단적 가르침으로 분류합니다. 성자는 성부에게 종속되고, 성령은 성자보다 지위가 낮다는 이러한 논리는 재림교회가 주장하는 삼위일체론과 분명히 다릅니다. 재림교회는 각 위(位)께서는 동등하신 분이라고 주장 합니다.
첫째, 재림교회 삼위일체론은 기본교회 교리 28에서 분명하게 밝힙니다. 몇 문단만 인용합니다.
“한 하나님이 계신다: 성부, 성자, 성령 곧 동일하게 영원하신 세 신격의 통일체 하나님은 불멸이시고, 전지 전능하시고, 만유 위에 계시고, 항상 존재하신다.”
“하나님은 개체에 있어서는 하나가 아니시지만 목적, 정신, 품성에 있어서는 하나이시다. 이 같은 단일성이 성부, 성자, 성령의 구별된 개성을 말살시키지 않는다. 또한 신성 안에 존재하는 개체의 독립성이 성부, 성자, 성령은 한 하나님이시라는 성경의 유일신론적 주장을 파괴하지도 않는다.”
“그분의 개인적 증언. 예수님은 친히 당신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으로 주장하셨다. 그분은 "내가(나는) 있느니라"(I AM)(요 8:58)고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을 구약의 하나님["스스로 있는 자"(I AM THAT I AM), 출 3:14 참조]과 일치시키셨다. 그분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는 말 대신에 "내 아버지"(요 20:17)라고 부르셨다. 또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30)는 그분의 진술은 그분이 아버지와 "한 본질"이요 "동일한 속성들을 소유하신" 분이라는 주장을 공포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동등성이 주장됨. 그분께서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사실은 침례식의 공식 어구(마 28:19), 사도적 축도(고후 13:14), 그분이 떠나시며 주신 권면(요 14-16), 영적 은사들에 관한 바울의 설명(고전 12:4-6)등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히 1:3)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요 14:9)다고 대답하셨다.”
둘째, 삼위일체에 대한 엘렌 G. 화잇의 언급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리스도는 본성과 품성과 목적에 있어서 영원하신 아버지와 하나이셨으며”(부조와 선지자, 34).
“말씀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는 그 본성과 품성과 목적에 있어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일체고 온 우주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과 함께 의논하고 계획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다.”(각 시대의 대쟁투, 493)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보혜사는 신성의 모든 충만하심을 가진 성령이며,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거룩한 은혜의 능력을 나타내 주시는 분이시다. 하늘에는 이와 같이 살아계신 세 분이 있는데, 위대한 능력을 가진 세 분,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산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이 침례를 받게 되며, 그 능력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애를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양순한 하나님의 자녀들과 협력하게 될 것이다.― 특별증언 B, No. 7. 62, 63 (1905) (Ev 615.1)
영원 지존하신 삼위일체 ― , 곧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서는 제자들을 인간을 초월한 힘으로 무장시켜 저들과 함께 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전진하시며 세상 사람들로 죄를 깨닫게 하실 것이다.― 원고 145, 1901년 (Ev 616.4)
지극히 높으신 세 분의 능력과 협력 ― 우리는 하늘의 지극히 높으신 세 분,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협력해야 하며, 이들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들로 만드실 것이다.― 특별증언 B, No. 7. 51 (1905) (Ev 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