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리공부를 할 때에는 너무 어색하여 주님, 하느님을 부를 때에 입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이제는 부자연스럽지만 찬양 기도문을 외워 보기도 합니다. 매일 시간 날때마다 매일 미사 책을 읽기도 하고, 교리교재를 보기도 하고, 가끔 성경책을 펼쳐 보기도 합니다.
매일 이 카페에 들어와서 빠다킹 신부님의 강론을 처음부터 읽고 있습니다. 매일 성경책을 보는 것보다 읽기도 좋고, 짧고 지루하지 않고, 알기 쉽게 강론해 주시는 신부님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2015년 10월 1일부터 게재된 글을 읽기 시작하여 지금은 2016년 5월 25일까지 읽었습니다.
매일 이런 좋은 글을 힘들게 쓰시는데, 읽는 것마저 어떻게 어려워하겠는가 싶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생각입니다. 제가 예비신자로서 자격을 갖추어 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 마누라 에스텔이 보내주는 조두레박 신부님의 강론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요, 예비신자로 등록하기 전에 보내 준 것들을
읽지도 않고 지워버린 것에 대하여 너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신부님의 영적일기를 더 의미있게 읽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참된 신자로 이끌어주시는 봉사자님이 선물해주신 매일미사 책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시작하였기 때문에 걸음을 빨리 하여야 할 것같아서 마음이 무척 바쁩니다. 읽을 것도 많고 외울 것도 많습니다. 마음은 가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할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마냥 받기만 하는 것같아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제가 영적으로 많이 성장하여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괜히 뒷배가 생긴 것처럼 든든해집니다. 세상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을 알아가기 때문이겠지요.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성당, 사회, 국가,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