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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3장 20절~35절

작성자류만섭바오로|작성시간26.06.19|조회수13 목록 댓글 0

20  그가 대답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오로에 관하여 좀 더 자세히 신문하려는 것처럼 꾸며, 내일 그를 최고 의회로 데리고 내려오도록 천인대장님께 청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21  그러나 그들을 믿지 마십시오. 그들 가운데에서 마흔 명이 넘는 사람이 바오로를 치려고 매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오로를 없애 버리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준비를 갖추고 천인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인대장은  "이 사실을 나에게 알렸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하고 지시한 뒤에 그를 돌려보냈다.

 

바오로가 카이사리아로 총독에게 호송되다

23  천인대장은 백인대장 두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  "오늘 밤 아홉 시에 카이사리아로 출발할 수 있도록 군사 이백 명에다 기병 칠십 명과 경무장병 이백 명을 준비시켜라.

 

24  또 바오로를 펠릭스 총독께 무사히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집승들도 준비하여라."

25  그리고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 주었다.

26  "클라우디우스 리시아스가 존귀하신 펠릭스 총독님께 인사드립니다.

 

27  이 사람은 유다인들에게 붙들려 그들에게 살해당할 뻔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듣고, 제가 부대를 거느리고 개입하여 그를 구출해 냈습니다.

 

28  그리고 유다인들이 무슨 까닭으로 그를 단죄하는지 알아보려고, 그들의 최고 의회로 그를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29  거기에서 저는 그가 그들의 율법과 곤련된 시비로 단죄를 받을 뿐 사형을 받거나 투옥될 만한 죄는 없음을 알았습니다.

30  그런데 이 사람을 해치려는 음모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총독님께 보냅니다. 그를 고발한 자들에게도 총독님 앞에서 그에 관하여 진술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31  그리하여 군사들은 자기들에게 내린 명령대로 바오로를 넘겨 받아 밤에 안티파트리스로 데려갔다.

32  그리고 이튼날 기병들에게 바오로를 데리고 계속 행군하게 한 다음, 자기들은 진지로 돌아갔다.

33  기병들은 카이사리아로 들어가 총독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바오로를 그 앞으로 인도하였다.

 

34  총독은 편지를 읽고 나서 바오로에게 어느 지방 출신이냐고 물어, 그가 킬리키아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

35  "당신을 고발한 자들까지 도착하면 당신을 신문하겠소."  하였다. 그리고 그를 헤로데 궁전에 데리고 가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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