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주 그분의 은총을 망각 한 채
자신의 힘만으로 할 수 있음에 더 초점을 맞추어
하느님을 거래의 상대로 여기는 교만에 빠집니다.
하느님은 내가 무엇인지를 저울질하며
거래할 수 있는 대상일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거래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잘못 맺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만남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과의 관계도
하느님과의 만남과 대화가 우선입니다.
다시 말해 기도하지 않고
그분과 관계를 맺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올바른 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야 쓸모없는 돌이라고
내다 버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쓸모없는 돌인 저를
오늘도 주님은 가져다 쓰십니다.
주님께서 제 안에서 이루시는 일을 보면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김경진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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