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들 수 없는 무거운 주전자가
우리의 현실이라면
형제적 사랑으로 함께 힘을 모아
들 수 있는 주전자는 하느님 나라입니다.
현실에 사랑이 담겨 있다면
그것은 이미 하느님 나라인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말은
지금 내가 하느님 나라를 이미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느님께서 뿌려주신 작은 겨자씨 하나가
메마른 땅이었던 저의 마음에
사랑의 씨앗들이 자랄 수 있는 땅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느님 나라를 이미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그 사람은 겨자씨이고 누룩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품고 있는 사람은 그 힘은 작고 미약해 보이지만
훗날 놀라운 일이 펼쳐지게 합니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김경진베드로 신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