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과 세 친구의 창시개명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고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고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다니엘 1:7)
다니엘은 바벨론 제국 당시의 선지자였습니다. 바벨론 제국은 당시 갈대아 사람(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이 살던 지역으로 유프라데스강, 티그리스강의 문명 발생지였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현대의 중동지방으로 터키,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파기스탄 등의 나라까지 포함하는 대제국이었습니다. 이곳에 끌려간 이스라엘의 이들 청년의 이름 개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유다왕 여호야김이 다스린지 삼 년이 되는해에 느부갓네살 왕이 성을 에워싸고 침략하였습니다.(단 1:1)
이 때 왕이 환관장 환관(宦官)은 우리나라의 내시입니다. 환관장은 내시중의 최고 우두머리입니다.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앙족과 귀족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만한 소년을 사람을 찾았습니다(단 1:3-4).
이러한 빼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이지요. 이들의 원래 이름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고백이 담겨 있는 이름이었습니다.
○ 다니엘 - “하나님은 나의 재판장이시다.”(God is my judge)
○ 하나냐 -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Yahweh is gracious)
○ 미사엘 - “누가 하나님께 속하였는가 ?” (Who belongs to God)
○ 아사랴 - “여호와께서 도우신다.” (Yahweh helps)
그들의 이러한 이름들이 환관장에 의하여 각각 아래와 같이 바뀌어 불리움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리르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단1:8)
자기인식을 망각하게 하고 오히려 우상숭배적인 신앙에 공명내지 최면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우리나라로 하면 일제 강점기에 창시개명(創始改名)을 한 것과 같다고 할까요?
〇 다니엘 : 벨드사살 - “벨(Bel)이 그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다.” (Bel will protect his life)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벧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단4.8)
〇 하나냐 : 사드락 – 뜻을 분명히 알 수가 없으나 월신(月神)을 경배하는 자라는 뜻
〇 미사엘 : 메삭 - 분명치 않으나 포도주의 여신에게 몸바친 자라는 뜻을 내포
〇 아사랴 : 아벳느고 - 바벨론의 주신인 마르둑의 아들인 “나부(신)의 종이라는 뜻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잘 해석하는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견고한 믿음을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식민지 나라의 고통속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 굳건한 믿음을 보인 세친구 하나냐(사드락), 미사엘(메삭), 아사랴(아벳느고)를 하나님을 지켜보셨고 믿음에로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풀무불속에서 살아남지 못했더라도 그들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지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와으이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 아옵소서“
(단 3:17-18)
“나는 오늘 어떤 뜻을 정할 것인가?
만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렇게 믿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