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무좀약의 복용과 간경화 발생시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 |
| 질문 | 저희 처는 발에 무좀이 심하여 몇 년 전부터 무좀약을 바르고 있으나 효과가 없어 주위 사람들이 먹는 무좀약이 좋다고 하여 개인 피부과 의원에 가서 먹는 무좀약인 니조랄을 먹었습니다. 역시 약효가 있어 거의 무좀이 다 낳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 개월을 복용하는데 저의 처는 소화가 안된다고 하면서 손바닥도 좀 노란 것 같다고 하였으며, 감기가 걸리면 잘 낫지를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의사에게 이야기하자 혈액검사를 하자고 하여 혈액검사를 하니 간수치가 매우 높아져 있었고, 즉시 먹는 약을 끈게 하고는 큰일 났으니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니 간경화라고 하였습니다. 현재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코피가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요? |
| 답변 | 먹는 무좀약에 대한 위험성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귀하의 아내와 같은 사건들이 최근에 여러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먹는 무좀약의 경우 간독성으로 인하여 장기복용할 경우 간경화로 발전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하여 복용전 혈액검사를 하여 간의 상태를 확인하여야 하고, 복용중에도 정기적인 간기능검사를 하여 간의 상태를 확인하여야 하며 이상이 있으면 즉각적인 복용중단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의사는 약물 복용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하여 귀하가 전구증세로서 호소한 소화불량, 황달증세 등이 있으면 즉시 찾아 오도록 주의를 시켜야 합니다. 이건의 경우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도 하지 않았고, 이러한 주지 사항도 귀하의 처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은 의사의 과실로 보입니다. 따라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여 법적인 구제를 받는 것이 좋으리라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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