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화단
짙은 그늘 시대의 빛
3대에 걸쳐 밝아지고
틀은 옛 모습 그대로
손녀의 오방색 채송화
사막에서 촉을 내미는
조규춘
●시작노트 : 한국적 인상주의 개척자 오지호. 교과서에 실린 '남향집'을 보면 대추나무 짙은 그림자는 암울했던 시대로 비치기도 했다. 오지호가(家) 화실은 북창에 지붕에도 창을 냈고, 마당에는 돌 아닌 옛 화단의 뗏장이 인상적이다.
3대에 걸쳐 빚어온 오방색의 빛이 채송화로 일궈지고 있다.
●조규춘
시집 <공수래 공수거> <공수래 생수거> 디카시집 <줄탁동시> <디카시 디자인> 논문<줄탁동시 폼> -구체디카시 전시 및 퍼포먼스/ 디카시 수상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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