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마리노 레스트레포의 신앙체험- 1

작성자코스모스|작성시간15.12.12|조회수499 목록 댓글 3

 


안녕하십니까? 우선 오늘밤 저희를 이끌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교님께서도 와 계시고 또한 많은 여러분께서도 와 주신 이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사실 저는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할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주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주님께서 제 삶을 통하여 주신 이 경이로운 일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이런 일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니므로 이것이 저에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해보겠습니다.

 

제가 오늘밤 이곳에 와서 증언하고자 하는 모든 것은 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오직 그 동안 제가 체험했던 인간적인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지만, 여러분이 듣게 될 이 모든 이야기는 여러분을 주님께로 이끌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밤, 아니 언제나 주님만이 우리 마음속의 주인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주님의 말씀을 듣도록 주님께 청하고 싶습니다.

 

(에페소서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양을 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시고 천지창조 이전에 이미 우리를 뽑으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는 자가 되게 하셔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이미 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사랑하시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이 영광스러운 은총에 대하여 우리는 하느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죄에서 구출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풍성한 은총으로 우리에게 온갖 지혜와 총명을 넘치도록 주셔서 당신의 심오한 뜻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보다 시작하기에 더 좋은 말씀이 어디 있겠습니까.

 

간단하게 저의 배경과 제가 이곳에 서게 된 이유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소개에서 약간 들으셨겠지만 저는 콜롬비아에 있는 커피를 생산하는 안데스산 위에 있는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의 가족은 스페인에서 이주해온 가톨릭이었고 저는 대가족 안에서 자랐습니다.  저희 10명의 형제자매들과 고모 삼촌들의 15~16명의 자녀들이 함께 자란 아주 대가족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재미있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전통적인 교회의 가치관을 가진 그 곳에서 14살까지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제가 14살이던 1960년에 콜롬비아 수도인, 당시 2백만 인구였던 보고타로 이주하여 (지금은 백만 인구 입니다만)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 전에 결혼을 하면서 독일로 이주했습니다. 독일로 이주하여 함부르크 대학에서 연기자와 작곡가가 되기 위해 아트를 전공하였습니다. 지금 저의 29세, 27세인 저의 두 아들을 그곳에서 낳았습니다. 6년동안 그곳에서 살고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2년 동안 뉴욕에서 살다가 다시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TV, 영화 등 연기자로 일했으며 뉴욕의 소니 음반사와 계약한 후 많은 음악을 녹음하였고 밴드를 결성하여 많은 나라를 다니며 홍보했습니다. 
 
많은 엔터테인먼트 인더스트리에서 일을 하면서, 특히 고향을 떠난 이후로 저는 교회의 모든 전통과 가치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으며 대신 당시 60년대 유행하던 많은 저희 세대의 새로운 사상에 젖어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히피, 마약, 동양철학, 주술 등이 나타났으며 미스테리 과학, 형이상학, 매직 등, 특히 매직은 저희 세대의 커다란 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또한 마술, 이교사상 등 정신철학들도 저희 세대에 큰 사상이 되었습니다. 이 사상들은 결국 결혼, 사회, 전통 등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고 무엇보다 교회나 종교는 그 당시 사람들, 히피들에게 가장 중요시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음악과 예술에 젖어들었으며 이런 사상들은 저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음악과 예술, 모든 형태의 미스테리 과학등 모든 새로운 사상들을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독일에 있으면서도 저는 계속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며 점점 더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졌고, 이미 크리스챤 사상에서는 아주 멀리 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윤회사상을 믿고 있을 정도로 멀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였을때 그곳은 저에게 뉴에이지의 중심도시로 다가왔고 모든 앞서가는 뉴에이지 사상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을 작은 파라다이스로 생각하고 그곳에서 이미 말씀드린 그 모든 사상들을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그것들에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의 집은 풍수, 음양사상과 중국과 일본에서 유행하는 동양 사상의 물건들이 장식하고 있었으며, 소파는 북쪽을 향하도록 놓고, 침대는 남쪽을 향하도록, 거울이 입구에 있고 오른쪽에 크리스탈을 놓는 등 우주의 에너지 등이 제 인생을 좌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점, 타롯 점, 카드 점, 미래보기, 점성술, 촛불의 힘을 믿는 등, 그 모든 것이 저의 삶의 일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나라와 몇 년동안 제가 방문했던 모든 나라에서 들여온 모든 미신, 풍습을 실행하며 저는 그것을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것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것을 얻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바보가 되었지만 저는 제가 쿨하다고 여겼습니다.

 

 사탄은 아주 약삭빠릅니다. 저는 모든 일에 성공하고 있었으므로 제가 하는 그 모든 것들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저의 가톨릭 친척을 방문하였을 때는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그것들을 보여주었고 그들이 잘 하지 못하자 저는 그들을 안심시키며 내가 하는대로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리와서 크리스탈을 좀 봐, 이리와~” 하고 말하자 그들은 성호를 긋고 달아났습니다. 마치 악마가 집에 온 것처럼 말입니다. (ㅎㅎㅎ) 저는 이 사람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저의 친척을 방문할 때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곤 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런 식으로 놀랍게도 어둠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가장 밝은 빛 속에 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탄은 아주 영악해서 천사의 빛처럼 옷을 가장하고 우리를 키우고 그에게 다가가면 절대 나올수 없도록 합니다. 제가 그랬던 것입니다. 저는 어둠의 자녀였습니다.

 

1997년 저의 형제중 한 명이 콜롬비아에서 사망하여 장례식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제가 태어난 곳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근교로서 그는 저희 어머니와 여형제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에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마지막 두 달을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저는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해 3년 전에는 저는 암으로 아내를 잃었고, 저의 동생이 바하마에서 사고로 죽었으며, 마지막으로 저의 아버님을 노환으로 잃었습니다. 4년 동안 가족의 5명을 잃은 것입니다.

 

 제가 나중에 여러분과 나눌 신비한 체험에서 주님께서 제 삶안에서의 이 특별한 사건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인간성은 매우 굳어져 있기때문에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우리가 죽음에 대한 고통을 느끼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이상 집에서TV를 보고 있는 그 사람을 볼 수 없고 온 세상이 산산조각이 난 듯 느껴지며 고통에 기도를 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친지가 죽을 때 우리는 은총을 갖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면 이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또한 하느님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실 은총입니다. 평생을 괴롭히던 친지가 죽었을때도 형제자매가 장례식에 모여 화해의 기회를 갖는 등의 각기 다른 은총의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죽는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우리가 관에 있는 사람을 보며 ‘아! 나도 죽을 것이지’ 하고 느낍니다. 그것이 현실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사실 제 경우에는 아무런 은총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윤회를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 육체를 가지고 오직 한번 삶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더해지는 크리스챤으로서의 은총을 거부한 것입니다. 그것은 슬픈 일이었습니다. 저는 말도 안되는 그런 사상으로 오염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친지들이 윤회될 것으로 생각하며 떠나보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들과의 관계를 잘라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한 가족이라는 아름다운 진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죽지않고 계속된다고 여겼습니다.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는데 저는 그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이것은 매우 비극입니다. 매우 비극입니다. 

 

(...계속 됩니다)

 

번역: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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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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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새롭게 | 작성시간 15.12.13 감사합니다
  • 작성자한형제 | 작성시간 15.12.13 간증이라는 표현보다는 신앙체험이 옳지 않은지요?
  • 답댓글 작성자코스모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13 신앙체험으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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