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님 ††† 1995년 12월 22일
■ …… 천국(天國)일까?
영광스러운 선물 즉 사랑의 선물, 영원한 생명의 선물, 영원한 기쁨의 선물이 모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지상(地上)에서의 생활 뒤에, 기쁨에 넘친 평화와 사랑 안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그리고 행복할 수 있고, 부족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가난도 없고, 노여움도 없고, 증오(憎惡)도 없고 오직 사랑만이 존재하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너희는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이러한 낙원(樂園)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모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이들이 지상에서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리고 인간이 이러한 낙원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왜냐 하면, 인간은 그 존재, 창조의 태초서부터 수없이 그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선한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영광스런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되풀이해서 귀가 따갑게 들어 왔다.
어렸을 때, 만일 부모가 너희에게 “말을 잘 듣고 착하게 행동하면, 주말에 유원지에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면, 어떤 아이들은 일주일 내내 착하게만 행동하는 것이 참으로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녀들을 사랑하는 부모는 그러한 점을 깊이 참작해서 아이들이 저지른 웬만한 잘못들은 용서해 줄 것이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약속한 상을 주지 않는 것은 아주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뿐일 것이다.
따라서, 주말이 되면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유원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 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가정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참다운 사랑이고, 서로를 위한 사랑이며, 가족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사랑이다.
■ 아니면, 연옥(煉獄)일까?
이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에게 말씀하신다. “착하게 살면 천국(天國)이라는 보상을 받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신다. 아버지께서는 그들이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 모두 용서해 주신다. 그러나 그 자녀들이 계속 죄를 저지르고, 하느님의 사랑을 모른 체하고, 서로 경멸하는 경우에는 아버지께서는 그들에게 천국에서의 삶을 주시는 것을 연기(延期)하실 지도 모른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을 너무나도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것을 아무에게도 거부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그처럼 자비로운 분이시다. 많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연옥(煉獄)에 머물게 하여 자신들이 지은 죄값을 치를 기회를 주고, 하느님의 사랑이 진실로 어떤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일단 죄값을 치루기만 하면, 아버지께서는 팔을 활짝 벌리고 충만한 사랑으로 천국의 기쁨을 함께 하도록 그들을 천국으로 맞아들이신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하는 천국에서 그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기쁨을 나누어 가질 때, 아버지께서는 그들이 새로운 사랑의 삶을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신다.
■ 아니면, 지옥(地獄)일까?
사람들은 때때로 죄를 짓는 것을 멈추지 못하고, 사랑하는 것을 시작하지 못하고, 자꾸만 악(惡)의 구렁텅이 속으로 깊이 빠져 들어갈 때가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슬퍼하신다.
왜냐하면, 자녀(子女)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을 당신의 사랑 안으로 되돌아오도록 인도(引導)하려고 되풀이해서 도와 주신다. 그러나 자녀들 가운데 일부는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하는 하느님의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고 악의 유혹을 받아들임으로써 하느님을 증오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증오와 분노 때문에 그들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해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하느님의 자녀들을 데리고 감으로써 악에 더욱더 깊이 빠지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자꾸만 도움을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마음까지 주신다. 그러나 그 중 일부는 막무가내로 계속 거절한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께서는 이 길 잃은 자녀들이 추구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허용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보상을 내려 주신다. 아버지께서 지옥 문을 여시는 것은 그들을 완전히 잃어버렸을 때, 그들이 완전히 악에 빠져들었을 때다. 지옥 문이 열리고 또 다른 영혼을 잃어버릴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신다. 사랑으로 가득찬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처럼 아버지께서도 자녀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신다. 자녀 하나를 잃었을 때 그 슬픔이 얼마나 크겠는가!
지옥 문이 잃어버린 영혼 뒤에서 쿵 하고 닫힐 때, 그제서야 그들은 내세(來世)를 위해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를 깨닫게 된다. 그 때가 되어서야 그들은 자비를 구한다. 그 자비는 그들을 위해 항상 곁에 있었는 데도 그것을 거절했던 것이다. 악마가 그들의 증오와 분노와 원한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 이상 그들은 죄악의 응보를,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죄값을 치루지 않을 수가 없다. 그들은 어떤 자비도 찾지를 못한 채 고통을 당하게 되고, 어떤 사랑도 발견하지 못한 채 오로지 증오만을 느끼고, 어떤 기쁨도 맛보지 못한 채 오로지 비참함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그칠 줄 모르고 영원히 불타 오르는 불길의 바다 속에 빠뜨려져서 영영 헤어 나지 못한다.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다음 단계에 발을 들여놓으려고 할 때, 앞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를 말해 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놀라고 기뻐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믿지 않고, 그들이 읽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말라고, 사실일 리가 없다고 펄쩍 뛸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믿든 믿지 않든 간에 천국(天國)과 연옥(煉獄)과 지옥(地獄)이 존재하는 것은 진리이다. 이것은 생명의 진리이다. 지상에서의 이 생명은 너희의 참된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하나의 통로(通路)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너희는 참된 존재, 즉 사랑의 존재로 이끌리어 갈 것이냐, 아니면 고통의 존재로 이끌리어 갈 것이냐를 지금 선택해야 한다.
이제부터 펼쳐 보일 기록 속에서, 나는 너희에게 천국(天國)에 들어오는 사람들, 연옥(煉獄)으로 가게 되는 사람들, 혹은 지옥(地獄)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려고 한다. 나는 너희 모두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너희가 하게 될 그 선택이 어떤 것인 지 또 어떤 상(賞)이 기다리고 있는 지를 분명하게 알려 주기 위해서 진리를 말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충격을 주게 될 것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화(火)가 치밀어 오르게 될 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사실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진리를 이야기해 줄 필요가 있다.
우선 먼저, 자신의 앞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에 대하여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해 둘 것은, 그 선택은 인간의 몫이고, 받게 될 응보(應報)는 자신이 구한 것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는 것이다. 만일 하느님의 자비는 그것을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있고, 그것을 구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그 때는 모두가 구원을 받을 수가 있고, 모두가 지옥의 고생과 고통을 피할 수가 있고, 모두가 천국으로 올라 가서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누릴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 아버지와 성령과 너희의 친구인 나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이 우리들의 사랑을 받아들여 천국에서 성인(聖人)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엘런 에임스 영적기록, 「예수님의 눈으로 4(희망찬 나의 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