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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자비

파우스티나 수녀 일기 - 540

작성자천국열차 승무원|작성시간26.06.06|조회수25 목록 댓글 0

540

(15) 어느 날 저녁에 내가 글을 쓰고 있을 때,

나는 내 방에서 이런 목소리를 들었다.

"이 수도회를 떠나지 마라.

자기 자신에게 자비심을 가져라.

수많은 고통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목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글쓰기를 계속했다.

그때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이런 말이 들려왔다.

"네가 떠나면,

우리가 너를 죽여 버리겠다.

우리를 괴롭히지 마라."

나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수많은 추악한 괴물들이 보였다.

그래서 나는 얼른 마음속으로 십자성호를 그었고,

괴물들은 즉시 사라졌다.

사탄은 얼마나 흉악한가!

그런 사탄과 늘 함께 있어야 하는 저주받은 영혼들은 얼마나 불쌍한가!

사탄을 한번 보는 것이 지옥의 모든 고통보다도 더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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