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리암, 놀랍게도 제 기도를 들어주셨네요!
Mariam a encore frappe!
엠마뉘엘 마이야르 수녀
엠마뉘엘 마이야르 수녀님의 《Scandaleuse misericorde(하느님의 놀라우신 자비)》는
하느님의 기적과 은총을 체험한 이들의 글 46편을 담고 있습니다.
네번 째를 소개합니다.
2015년 5월 17일, 나는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출신의 친구들과 함께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가장 높은 귀빈석에 앉아있었다. 한낮의 찌는 듯한 햇살이 다가왔지만 베들레헴의 마리암 시성식 미사를 집전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불과 5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자리한 우리는 그 시성식에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마냥 기쁨에 겨워했다. 그 여인이 내 앞 가까이에 앉아있다는 사실은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 당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이니 당연하지만, 그날도 그녀는 베들레헴의 마리암 성녀에게 도와달라고 온 마음으로 부르짖고 있었다.
그 여인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타하스꽁Tarascon에서 온 마르띤느였다. 27년 전부터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을 오로지 기도로써 견뎌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날 시성되는, 자신이 가장 공경하는 동시에 위대한 친구인 마리암의 품안에 털썩 안기려고 프랑스에서 로마까지의 버스 여행을 감행했던 것이다.
마리암 성녀의 깃발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정면에 계양되자 마르띤느는 고통 가득한 삶이 묻은 고뇌의 음성으로 마리암을 향해 부르짖었다.
“마리암, 난 이젠 기진맥진해서 견딜 수 없어요. 로랑을 돌봐주세요. 로랑을 당신에게 맡깁니다. 내 아들을 보살펴주세요. 어떻게 해서라도 도와주세요! 온갖 애를 썼지만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어요.”
베들레헴의 마리암 수녀(1846. 1. 5 – 1878. 8. 25)의
시성식이 2015년 5월 17일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고 있다.
마르띤느의 막내아들 로랑이 방탕하고 행실이 나쁘다고? 로랑은 두 살 반 나이에 아버지에게 버림받고는 거의 아무도 돌봐줄 수 없는 처지에서 그럭저럭 성장했다. 남편과 헤어져 생계를 책임진 엄마 마르띤느가 아이 넷을 기르려고 힘든 일을 했기 때문이다. 자라면서 로랑은 자신이 흠모하고 따르던 형 쟈끄에게서 크나큰 위로를 받았기에 늘 형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그런데 쟈끄는 열여덟 살 때 갑자기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모든 검사를 끝마친 의사들은 쟈끄에게 뇌사 판정을 내렸다. 뇌가 거의 완전히 멈추었기에 쟈끄는 말 그대로 식물인간이었다. 그런데 부정할 수 없는 이 명백한 현실에 맞닥뜨린 엄마 마르띤느를 더욱 짓누르는 무거운 돌을 의료진이 던졌다.
“아들 몸의 장기들을 제공하실 의향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해야 합니다. 내일이면 그럴 권리마저 없기 때문이지요. 법적으로 금지되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집으로 다시 데려가야 하는데, 아들은 여러 해 동안 기계에 짓이겨진 채소처럼 식물인간으로 누워있게 될 겁니다.”
마르띤느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였지만, 불가피한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에 엄청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 내몰렸다. 그녀는 병원에서 병리해부학 조수로 일했기에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 특히 젊은이들의 신체기관들은 매우 드물고 가치 있음을 그 누구보다도 훤히 알고 있었다. 신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관대하고 헌신적인 그녀는 뇌사 판정을 받은 아들의 신체가 적어도 장기 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마침내 엄마 마르띤느는 아들 쟈끄의 몸을, “심장, 간, 폐” 일체를 기증했다. 열여덟 살 청년 쟈끄의 심장은 그 순간에도 너무나 힘차게 뛰고 있었다.
엄마의 이 선택을 알기 전에, 로랑은 그 숭고한 동기를 결코 이해할 수 없었다. 그의 눈에는 한 단면만 보였던 것이다. “엄마가 형의 몸을 절단하게 해서 형이 죽은 거야. 엄마가 형을 죽였어.” 엄마에 대한 맹렬한 증오심을 품은 채 정면에서 퍼부었다. “엄마는 형에게 생명을 주더니 지금은 형을 죽였어!”
로랑은 자기 인생의 동반자이며 멘토이던 형을 잃고 극심한 고통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 고통은 엄마에 대한 원망으로, 격렬한 증오심으로 폭발하고 말았다. 그렇게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분노가 풀린다고 생각했는지 더할 수 없이 나쁜 난폭한 말들을 엄마 얼굴에 대고 쏟아냈다. 그 어떤 말로도 모욕감을 안기기엔 결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았다.
불행하게도 로랑의 난폭함은 열다섯 살 청소년의 분별없고 지각없는 잔혹한 행위로 이어지며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상상을 뛰어 넘는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났다. 로랑은 못된 친구들과 사귀며 술을 마시며 돌아다녔다.
그 시기에 엄마 마르띤느는 세 종류의 암 진단을 받고 괴로워하며 종종 응급환자 헬리콥터에 실려 파리의 대형병원으로 수송될 정도로 완전히 지친 상태였다. 그러면서 자주 집을 비우게 되자 아들 로랑은 이중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껴, 오토바이의 휘발유 신나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마르띤느는 아들의 상태를 알아채고 여러 번 학교를 전학시켰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로랑은 자기 파괴의 미궁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옥으로! 로랑은 드디어 마약주사까지 맞게 되었고 간염에 전염되기도 했다.
그 사이에 마르띤느는 괜찮은 남자와 재혼했으며, 신앙 덕분에 거의 천사 같은 인내심으로 아들의 요구들을 견디어 냈다. 27년이란 기나긴 세월 동안 로랑은 엄마 마르띤느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고통을 주었다. 로랑은 부모 집에 침입하여 강도질까지 했다. “남편이 집에 없었더라면 그 아이는 내게 상해를 가했을지도 모르죠.” 그녀는 병원 가까이 집을 세내려고 막대한 금액을 써야만 했다. 때때로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로랑을 병원으로 급히 데려가야 했고, 미친 듯이 발작하며 약탈했던 아파트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래도 신앙심 깊은 남편이 힘겹게 투쟁 중인 그녀에게 힘을 북돋워주며 금전적인 도움도 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었다. 마르띤느에게 모성애는 한계가 없는 것 같았다. 로랑이 아무리 충격을 주고, 부수고, 도둑질하고, 고함지르고, 욕설을 퍼부어도 무너지지 않았다. 아무리 깊은 상처에도 아들에 대한 사랑은 결코 약해지지 않았다. 아들이 가하는 증오는 아들을 향한 엄마의 넓디넓은 사랑의 바다 속에 가라앉았다. 엄마는 아들을 행한 문을 절대로 잠그지 않았던 것이다.
마르띤느는 로랑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죽음에 이르는 위험을, 스캔들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을, 무너져 내린 심적 고통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그 사랑을 어디서 끌어왔을까?
내가 마르띤느에게 “로랑이 탄 배가 수직으로 침몰하는 것을 똑똑히 지켜보면서도 언젠가는 로랑이 거기서 빠져나온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시련을 견뎌낼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그녀가 즉시 이 한마디로 답했다. “기도지요!”
그녀는 한계 없는 거대한 하느님의 마음속에서 사랑을 길어 올렸던 것이다. 그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즉 예수님께서 성녀 파우스티나에게 가르쳐주신 것처럼 신뢰의 항아리로 그 사랑을 길어 올렸던 것이다. 그녀는 하느님께서 파괴의 발톱에서 아들을 구해주시리라는 것을 전적으로 믿었다. 그 반대의 생각은 추호도 해보지 않았다.
로랑은 여러 번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여 수술을 수없이 해야 했다. 로랑에게 이식수술을 집전했던 외과의사가, 마취 중에 로랑이 아빠 쟈끄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마르띤느에게 전해주었다. “아니에요, 쟈끄는 아빠가 아니라 그의 형이랍니다.” 이렇게 정정해주며 마르띤느는 깨달았다. 하늘 나라에 간 쟈끄가 병상의 동생 곁에 줄곧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얼마나 많은 격려가 되었겠는가!
마르띤느의 가까운 지인들 중 그 사제는, “초자연적인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하느님 은총의 기적으로 점철된 특별한 삶을 살았던 마리암 성녀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성덕과 지성까지 겸비한 그 사제는 생전에 마리암 성녀가 여러 해 동안 살았던 프랑스 뽀Pau 가르멜 수녀원은 물론 베들레헴의 가르멜 수녀원도 방문하여 성녀의 영성적 메시지를 열성적으로 전하고 있었다. 그 신부님 덕분에 마르띤느도 마리암 성녀의 삶에 깊은 감명을 받고는 성녀의 전구를 청하며 자신의 고통을 하소연하곤 했다. 그녀는 자신의 기도 전구자로 마리암 성녀를 택하고서 이런 말을 할 정도로 성녀를 사랑했다.
“엠마뉘엘 수녀님, 정말이지, 전 성모님을 대단히 공경하며 좋아하지만 마리암 성녀도 굉장히 좋아해요.”
매일 아침, 로랑은 정확하게 보드카 1리터를 후루룩 소리 내며 단숨에 삼키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로 인해 자주 알코올 중독증 혼수상태에 빠졌고, 과도한 알코올이 신경막을 태우면서 극심한 고통도 초래했다. 그럴 때면 의사들은 그를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뜨려 고통을 덜어주었다.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마르띤느의 악몽이 마침내 멈추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친지들은 로랑이 세상을 떠나기를 염원하기에 이르렀다. 해마다 마르띤느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루르드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그럴 때 아들에 대한 근심거리를 털어놓는 그녀에게 친구들은 주저 없이 이런 말을 내뱉었다.
“정말로, 마르띤느, 더 이상 꿈을 꿀 필요가 없어. 42도의 열이 오르내리는 패혈증에서 벗어나오게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로랑이 이 세상을 떠나 행복하고 평화를 누리도록 그냥 내버려둬!”
모든 사람이 헛된 희망을 포기하라고 했을 때마다 로랑이 위급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빠져나오자 의사들도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지만 불굴의 여인 마르띤느는 매일 모든 시간을 아들의 침대 머리맡에서 신뢰 가득한 기도를 바치며 보냈다. 한 번도 중단하지 않았다.
흔들리지 않았다고? 마르띤느의 전적인 신뢰 앞에 드디어 하느님께서 결코 잊지 못할 표징으로 그녀를 위로해주셨던 것이다. 그녀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갔을 때였다. 성 야고보 대성당에는 그녀가 먼저 떠나보낸 아들 쟈끄의 주보성인인 야고보(불어로는 쟈끄) 사도의 성상이 있었다. 순례자들은 야고보 성인께 기도하며 그 성상 뒤에 작은 단상에 올라가서 제대 중앙을 내려다보며 성상 뒤를 지나가야 했다.
그런데 마르띤느가 성상 뒤를 지나가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창 나이인 스물다섯에 세상을 떠난 아들 쟈끄가 홀연히 나타나더니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짓는 게 아닌가! 쟈끄는 너무나 아름답고 환한 모습으로 “엄마, 아주 잘하고 있어요. 계속하세요!”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마르띤느는 빛과 기쁨을, 용기를 듬뿍 받았다. 물론 크나큰 위로도 ….
쟈끄의 격려 덕분에 엄마 마르띤느는 마음을 더욱 굳게 먹었다. 로랑이 지금은 흉측한 몰골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구원받는다는 확신으로 투쟁을 계속하기로!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하느님께서 아들을 구해주지 않으신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드디어 베들레헴의 마리암이 시성되는 감격스런 날이었다. 2015년 5월 17일, 친구 사제의 안내를 받은 마르띤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극심한 피로를 겪고 있으면서도 시성식에 참석했다. 마리암의 성화가 성 베드로 광장의 정면에 걸렸을 때, 마르띤느는 이 기도를 마음속으로 되풀이 했다.
“성령이시여, 제게 영감을 주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이시여, 저를 태워버리십시오. 참된 길로 저를 인도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저의 어머니시여, 저를 바라보소서. 예수님과 함께 저를 축복해주소서. 모든 악에서, 모든 환상에서, 모든 위험에서, 저를 보호하소서. 오소서, 저의 위로자시여! 오소서, 저의 기쁨이시여! 오소서, 저의 평화이시여! 저의 힘, 저의 빛, 오소서, 제가 갈증을 풀 수 있는 샘을 찾도록 저를 비추어주소서.”
고통 속에 허덕이던 마르띤느는 이 기도를 드린 후 기진맥진하여 울면서 마리암 성녀에게 애원했다. “저는 이제 지칠 대로 지쳐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요. 마리암, 저를 도와주세요! 로랑을 돌보아주세요. 제겐 너무나도 힘겨워요!”
성인들이 시성식 날 자신들에게 기도하는 이들을 위하여 매우 특별한 은총을 얻어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녕 그 말은 사실이었다! 생각조차 못한 아름다운 선물이 마르띤느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마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 지난 그날, 갑작스레 로랑이 집에 와서는 침착한 어조로 그녀에게 이러는 게 아닌가!
“엄마, 난 이제 술 끊었어요. 지금부턴 절대 마시지 않을 거예요. 결심했어요.”
그녀는 화들짝 놀라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마리암 성녀에게 드린 기도 덕분일까? 아들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정녕 기적이 일어났으니! 로랑이 매우 간결하게 설명했다.
“내게 가동정지장치가 생겼나 봐요. 더 이상 술 마시고 싶지 않아요. 약도, 마약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이제부터 정상인으로 살아가도록 저를 도와주세요.”
문제투성이의 말썽꾸러기 아들을 늘 봐왔던 마르띤느는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자신 앞에 서 있는 사람은 그녀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지옥을 벗어난 진짜 로랑이었다. 알코올 중독치료 담당자를 방금 만나고는 이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또 다른 기쁨이 마르띤느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5년 12월 25일, 로랑이 큰 꾸러미를 안고 집에 도착했다. 성탄 선물이었다.
“엄마, 이것 보세요. 엄마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결코 아무에게서도 받은 적 없고, 늘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이랍니다.”
마르띤느가 꾸러미를 열었더니 60cm 높이의 크고 아름다운 동상이 들어 있었다.
“보세요, 엄마, 바로 나예요! 새 사람이 된 엄마 아들 로랑!”
마르띤느는 실물보다 더 진짜 같은 도기로 만든 로랑의 동상을 보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뜻밖의 감격스런 선물에 그녀는 기쁨을 억누를 수 없어 몸을 떨었다.
로랑은 머리가 뛰어난 아이였으므로 마르띤느는 그의 탈선된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가장 훌륭한 교과과정을 수강하도록 항상 정성을 다해 보살폈다. 그 덕택에 지옥 같은 생활에 빠져들기 전에 로랑이 거쳤던 엔지니어 직무 경력이 인정되어 SNCF(프랑스 국유 철도회사)에 거뜬히 들어갈 수 있었다.
로랑은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과 기도 덕분에 구원받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방탕한 아들 아우구스티노의 회개를 위해 22년 동안 애태우며 눈물로써 기도했던 성녀 모니카의 정성을 능가할 정도로, 마르띤느는 27년간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던 아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드렸던 것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위대한 아우구스티노 성인뿐만 아니라 훌륭한 어머니 모니카 성녀도 모시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또 한명의 성인 로랑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마르띤느는 너무나도 힘겨웠던 그 모든 시련 끝에 드디어 베들레헴의 성녀 마리암, 이 작은 아랍인으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았던 것이다!(엠마뉘엘 마이야르 수녀, 베들레헴의 마리암, 작은 아랍인, Editions des Beatitudes, 2015)
사랑하는 성녀 마리암, 생애 내내 당신은 악을 물리치며 승리에 승리를 거듭했지요. 이제는 마르띤느의 가정에 계속적으로 축복을 듬뿍 전구해주소서. 하지만 그 가정뿐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예전의 로랑처럼 살고 있는지 아시지요? 이 일은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이 증언을 읽은 부모들이 당신을 향해 울부짖으며 마구 쏟아내게 될 도움의 호소를 들어주소서!
박 아가다 수녀 옮김
(마리아지 2021년 1•2월호 통권 225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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