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가위바위보 못하는 이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도그이어 야유회를 다녀왔어요
원래 영상으로 간략하게 끝내려 했는데... 영상 편집이 늦어질 거 같아 일단 후기 작성해봅니다
날짜: 26.06.13~26.06.14 (1박 2일)
장소: 목포 이곳저곳
인원: 구름, 나무, 돈돈히, 바름, 양리, 이원, 제이 (7인)
0. 목포로
바름님 차에 저, 제이님 / 나무님 차에 구름님, 양리님이 탑승해서 이동했어요! 돈돈히님 차에는 그 누구도 타지 못했습니다... 끝까지(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오가면서 포타?이야기를? 엄청 했던 거 같아요 나무님 차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1. 커피창고로
목포하면 창고로 가줘야죠 에그타르트랑 커피 사들고 장보러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돈돈히님 어깨 못만져봤네요
2. 마트로
전 사실 이때 술 백퍼 남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ㅋㅋㅋ
(저도 그렇고) 술 많이 안 마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가 다들 같이 덜 마시게 되는 거 같아요 근데 음식이 그렇게 남을지는 몰랐습니다...
3. 숙소로
숙소 도착해서 짐만 정리하고 바로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책은 <우체국 아가씨>로 유명한 슈테판 츠바이크의 <위로하는 정신> 이었습니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때도 느낀 건데... 원래는 그냥 이름만 들어본 사람 1이었던 사람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해상도가 선명해질 때 기존의 것도 다르게 보이는 경험이 재밌습니다.
특히 수상록으로 많이 알려진 몽테뉴의 <에세(Essais)>가 에세이(essay)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게 흥미로웠어요. 슈테판의 시선이 상당히 편집자적이었다고 생각해서(부정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추후 에세를 읽어보며 직접 몽테뉴를 알아보고 싶네요
전 책도 대화도 너무 재밋엇더요ㅜㅜ 의견이 갈리던 부분에 대해서는 두시간 쯤 더 얘기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구라)
4. 바베큐로
너무 맛있었던 바베큐!!!
양갈비때부터 배불러서 뒤에는 거의 손 못댄 게 너무 아쉬워요 아니 양갈비에 민트젤리가 그렇게 어울릴 일인가...
5. 머더미스터리로
아 머미 진짜 아쉽네요
제목에 좀 더 집중했어야 했는데!!
근데 솔직히
나무님 진짜 수상했어요
진짜로.
(제 역할이 역할이라 더 그랬던 걸까요?ㅠㅠ)
제 생각에 주요 패인은
1) 초반 알리바이 공유X
2) 음주ㅋㅋ
3) 범인이 게임을 너무 잘함 (부들..)
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분이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으셔서 진짜 놀랐어요
전 개개인의 사연이 너무 궁금했거든요... 집에서 혼자 읽어 봤습니다. xxx이 사건 이후에 어떻게 살지 궁금해요
6. 동심으로
나무님이 가져오신 불꽃놀이도 했어요!
영상 진짜 예쁘니까 영상도 봐주세요 꼭!!
7. 뱅으로
제이님이 가져오신 뱅!
플레이 할때마다 새규칙이 발견 되는게 너무 웃겼어요 이때부터 바름님이 거의 정신 반 놓으신 것도 웃겼고 돈돈히님 그냥 웃겼고 양리님 춤추는 것도 웃겼고 아무튼 다 웃겼네요...
다들 피곤하고 술도 들어가서 정신놓음에서 오는 원초적 재미가 있었던 듯한ㅎㅎ
게임은 재밌었지만 바름님이 저를 죽여주셔서 씻을 수 있게 됐을 때 정말 감사했어요...
8. 잠으로
씻고 방에 들어가니까 화끈한 걸즈토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제이님 핸드폰 침대 밑으로 떨어져서 매트리스 뒤엎었던 것도 생각나네욬ㅋㅋㅋㅋ
9. 해장국으로
전 진짜
11시 체크아웃인데 10시에 출발하는 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진짜 웃기는 사람들이야
ㅋㅋㅋㅋ
맑은뼈해장국이 시그니처인 은지네 해장국!
다들 맑은뼈를 고르셨는데 저랑 양리님은 뼈 바르는 게 귀찮아서 선지내장탕을 먹었어요. 새삼 이틀 동안 맛있는거만 먹었다 싶네요🫶
10. 고수체리쥬빌레치즈케이크로
해장후 카페로 갔습니다
메뉴는 🤎얼그레이치즈케이크🤎, 💚피스타치오치즈케이크💚, 🤪🌿고수체리쥬빌레치즈케이크🍒🤪
제 최애는 피스타치오였지만 전 고수도 싫어하지 않아서ㅋㅋㅋㅋ 걔도 맛있었는데 싫어하는 분들이 찐으로 질색하셔서 웃겼어요
그리고 또 뱅 한판 해줬고요
이후에 소감 나누고 수다 떨다가 해산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죠?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야유회 한줄평 업로드하며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영상 후기는 언젠가 올릴게요ㅎㅎ
돈돈히: 바름님 이해하셨나요? (5)
구름: 로프맨의 활약 (5)
이원: 뱅합시다 (4.5)
양리: 생선을 너무 늦게 먹었다 (4)
제이: 빡빡한데 안빡빡하다 (4.5)
바름: 막내는 힘들다 (4.2)
나무: 구름님이 있어서 든든했다! (4)
(4점 주신 분들의 5점 코스 궁금하네요 너무박하신거아닌가욧?!!?!)
다음에 또 가면 좋겠어요!
굿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양리 작성시간 11:03 new
솔직히 우리 술 너무 덜 마신듯.... 다음에는 바베큐 없이 그냥 깡알콜에 새우깡만 먹고 문 잠구고 보드게임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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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돈돈히 작성시간 26.06.19 new
나무님의 통제가 제대로 순기능한 야유회였어요... 6시 59분에 독서모임이 끝나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어요ㅠ 머더미스터리하고 좀 진빠져 있었는데 뱅 안 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어요ㅠㅠ 템플스테이도 그렇고 야유회도 그렇고, 이런 특별한 이벤트는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참석이 답이라 느꼈습니다ㅎㅎ 즐거운 추억을 기록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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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55 new
진짜 참석이 답 맞는게 저 3년 전에 모임에서 같이 무주 영화제 갔을때 못간거 지금까지 후회해요ㅠㅠ
돈돈히님 적극 참석해주셔서 너무 좋고 덕분에 즐거워요! 다음에도 같이 놀면 좋겠어요~~🥰🥰 -
작성자양리 작성시간 11:05 new
저 거의 2-3일 너무 피곤했는데 이원님 후기글 빨리 올라온거 보고 놀랐어요 ㅎㅎ 대단하다 !!!
다음날에 거의 좀비였어가지고.. 아.. 내가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했어.. 다음에는 안 간다고 해야겠다ㅠㅠ.. 이러면서 울고있었는데 지금은 벌써 또 가고싶어요(???) 이번에는 보드게임만 죽어라 하는거롤....!!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이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22 new
아니 저도 체력 안좋은 걸로는 어디서 안뒤지는데 양리님 썰 들어보면 체력 진짜 안좋으신 거 같아요ㅋㅋㅋㅋ 운동하시고 건강하게 오래 놀아욧ㅜㅜ 다음에 보드게임 모임 꼭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