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나라
1. 미국
2. 뉴질랜드
3. 호주
4. 브라질
5. 독일
그냥 나열함...
미국을 이끄는 힘...
그냥 이렇게 글 제목을 달았음
이 글을 보고 힘이 느껴지나 확인하기 바람
◎ 마이크 매로스의 '아름다운' 패배
'초라한' 승리(勝利)가 있다면, 가끔은 승리보다 '아름다운' 패배(敗背)가 있는 것이 바로 스포츠 세계다. 얼마 전 메이저리그에서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패배가 있었다.
지난 9월 6일 토론토 스카이 돔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보다 더 멋진 패배를 팬들과 메이저리그 역사에 선사한 선수는 바로 마이크 매로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매로스는 이날의 패배로 시즌 20패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지만 초라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위대한 패배처럼 느껴졌다. 패배를 위대함으로 아름답게 물들인 한 가지 사연은 매로스는 이날 사실 등판하지 않아도 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는 점.
즉 시즌 20패의 예정된 아픔을 겪지않아도 될 상황이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매로스는 이 날 선발 등판을 연기할 만한 중대한 개인적인 사유가 있었다. 바로 그의 할머니의 부음 소식을 접했기 때문.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 가족 중 생명에 중대한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나, 조의자 자격에 해당하는 경우 '비리브먼트 리스트(Bereavement List)' 규정을 적용, 길게는 일주일 짧게는 3일간 25인 엔트리에서 제외하게 된다. 매로스의 경우, 당연히 할머니의 부음으로 시즌 20패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떳떳하게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게다가 그의 등판시 컨디션은 최악 그 자체였다. 할머니의 부음으로 인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바이오 리듬이 형편없는 상황에서 등판을 거부하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지난 1980년 시즌 20패를 달성했던 브라이언 킹맨(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23년만에 '시즌 20패 투수'의 대열에 '스스로' 합류한 것이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매로스는 "오늘의 패배는 내가 당한 패배들 중의 하나일 뿐 큰 의미는 없다. 난 정신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곧 극복할 것이다." 라고 말해 주위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매로스의 떳떳한 패배를 지켜본 야구계 선배들의 격려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1974년 디트로이트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 한 동료, 미키 로리치가 디트로이트 프랜차이즈 사상 마지막(매로스 이전까지)의 시즌 20패(16승 21패)를 당하는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지켜봤던 산 증인인 '영원한 호랑이' 알 카라인은 매로스의 진정한 스포츠맨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
우리 정서와는 더욱 특이한 점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앨런 트래멀 감독 조차도 매로스의 시즌 20패를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점. 트래멀은 매로스의 등판을 회피하기 보다 오히려 정면 승부를 독려해 하나의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로 승화시키는, 독특한 연금술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바로 개인의 명예보다는 팬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겠다는 '팬 지향'적인 마인드를 드러낸 것이다. 게다가 매로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최후의 '20패 투수의 불명예를 누렸던 브라이언 킹맨(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스카이돔에 직접 찾아와 부두교 인형을 들고 매로스가 20패 달성에 실패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킹맨 자신이 23년 전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긴 이름이 매로스에 의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 보통 사람들이라면 매로스도 20패를 달성해서 자신의 불명예가 희석되기를 바라는 게 사람의 본질적인 심리아닌가?
매로스, 킹맨 그리고 트래멀감독등은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위기를 회피하지 않는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한 것이다.
그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짊어질 '멍에'를 '명예'로 승화시키는 그들만의 독특한 인생 방정식을 보유한 진정한 스포츠맨들로 역사속에 남을 것이 분명하다.
몇가지 더...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암스
그의 마지막 더블헤더를 남기고 그의 타율은 399.7리였다
언론이나 팬들이나 그의 타율은 4할이라고 인정하고 있었다.
감독과 동료들도 그가 더블헤더에 나가지 말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그는 출전을 강행했고, 두경기에서 8타수 7안타를 쳐서
당당히 4할타자가 되었다...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암스가 아니라 진정한 야구선수가 되길 원했던 테드 윌리암스...
위대한 투수의 뒷모습
사이 영은 마지막 은퇴식을 초라하게 치루었다
선발투수로 나가 한타자도 아웃시키지 못하고 8실점
그가 강판당하는 사진은 아직도 미국 국민들이 소중히 여긴다...
비참한 은퇴장면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50이 가까운 나이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야구를 끝까지 최선을 다한 老선수의 뒷모습으로 미국인들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돈보다는 팀을...
홈런 타자 마크 맥과이어는 아직 젊었고 힘이 있었다...
그의 연봉은 1100만 달러
그러나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기자들이 이유를 물었다...
그의 이유는 간단했다...
"나에게 줄 연봉으로 더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지금보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뭐 지금 영맨들에게는 미국은 조금 안좋은 시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200년밖에 안되는 나라가 세계 최강대국인 이유는 뭘까?
미국의 힘은 넓은 땅과 자원 그리고 지리적 위치가 아니라
다른 것에 있을 것이다.
반미감정이 있는 사람들은 욕하지 말것...
미국 화이팅!!!^^
1. 미국
2. 뉴질랜드
3. 호주
4. 브라질
5. 독일
그냥 나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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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글 제목을 달았음
이 글을 보고 힘이 느껴지나 확인하기 바람
◎ 마이크 매로스의 '아름다운' 패배
'초라한' 승리(勝利)가 있다면, 가끔은 승리보다 '아름다운' 패배(敗背)가 있는 것이 바로 스포츠 세계다. 얼마 전 메이저리그에서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패배가 있었다.
지난 9월 6일 토론토 스카이 돔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보다 더 멋진 패배를 팬들과 메이저리그 역사에 선사한 선수는 바로 마이크 매로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매로스는 이날의 패배로 시즌 20패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지만 초라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위대한 패배처럼 느껴졌다. 패배를 위대함으로 아름답게 물들인 한 가지 사연은 매로스는 이날 사실 등판하지 않아도 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는 점.
즉 시즌 20패의 예정된 아픔을 겪지않아도 될 상황이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매로스는 이 날 선발 등판을 연기할 만한 중대한 개인적인 사유가 있었다. 바로 그의 할머니의 부음 소식을 접했기 때문.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 가족 중 생명에 중대한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나, 조의자 자격에 해당하는 경우 '비리브먼트 리스트(Bereavement List)' 규정을 적용, 길게는 일주일 짧게는 3일간 25인 엔트리에서 제외하게 된다. 매로스의 경우, 당연히 할머니의 부음으로 시즌 20패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떳떳하게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게다가 그의 등판시 컨디션은 최악 그 자체였다. 할머니의 부음으로 인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바이오 리듬이 형편없는 상황에서 등판을 거부하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지난 1980년 시즌 20패를 달성했던 브라이언 킹맨(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23년만에 '시즌 20패 투수'의 대열에 '스스로' 합류한 것이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매로스는 "오늘의 패배는 내가 당한 패배들 중의 하나일 뿐 큰 의미는 없다. 난 정신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곧 극복할 것이다." 라고 말해 주위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매로스의 떳떳한 패배를 지켜본 야구계 선배들의 격려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1974년 디트로이트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 한 동료, 미키 로리치가 디트로이트 프랜차이즈 사상 마지막(매로스 이전까지)의 시즌 20패(16승 21패)를 당하는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지켜봤던 산 증인인 '영원한 호랑이' 알 카라인은 매로스의 진정한 스포츠맨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
우리 정서와는 더욱 특이한 점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앨런 트래멀 감독 조차도 매로스의 시즌 20패를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점. 트래멀은 매로스의 등판을 회피하기 보다 오히려 정면 승부를 독려해 하나의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로 승화시키는, 독특한 연금술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바로 개인의 명예보다는 팬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겠다는 '팬 지향'적인 마인드를 드러낸 것이다. 게다가 매로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최후의 '20패 투수의 불명예를 누렸던 브라이언 킹맨(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스카이돔에 직접 찾아와 부두교 인형을 들고 매로스가 20패 달성에 실패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킹맨 자신이 23년 전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긴 이름이 매로스에 의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 보통 사람들이라면 매로스도 20패를 달성해서 자신의 불명예가 희석되기를 바라는 게 사람의 본질적인 심리아닌가?
매로스, 킹맨 그리고 트래멀감독등은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위기를 회피하지 않는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한 것이다.
그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짊어질 '멍에'를 '명예'로 승화시키는 그들만의 독특한 인생 방정식을 보유한 진정한 스포츠맨들로 역사속에 남을 것이 분명하다.
몇가지 더...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암스
그의 마지막 더블헤더를 남기고 그의 타율은 399.7리였다
언론이나 팬들이나 그의 타율은 4할이라고 인정하고 있었다.
감독과 동료들도 그가 더블헤더에 나가지 말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그는 출전을 강행했고, 두경기에서 8타수 7안타를 쳐서
당당히 4할타자가 되었다...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암스가 아니라 진정한 야구선수가 되길 원했던 테드 윌리암스...
위대한 투수의 뒷모습
사이 영은 마지막 은퇴식을 초라하게 치루었다
선발투수로 나가 한타자도 아웃시키지 못하고 8실점
그가 강판당하는 사진은 아직도 미국 국민들이 소중히 여긴다...
비참한 은퇴장면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50이 가까운 나이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야구를 끝까지 최선을 다한 老선수의 뒷모습으로 미국인들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돈보다는 팀을...
홈런 타자 마크 맥과이어는 아직 젊었고 힘이 있었다...
그의 연봉은 1100만 달러
그러나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기자들이 이유를 물었다...
그의 이유는 간단했다...
"나에게 줄 연봉으로 더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지금보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뭐 지금 영맨들에게는 미국은 조금 안좋은 시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200년밖에 안되는 나라가 세계 최강대국인 이유는 뭘까?
미국의 힘은 넓은 땅과 자원 그리고 지리적 위치가 아니라
다른 것에 있을 것이다.
반미감정이 있는 사람들은 욕하지 말것...
미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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