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사는지라 싱싱한 제철 생선을 늘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통조림은 사먹지않고 집에서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1년내내 먹고 있습니다..
생각외로 통조림 만들기가 참 쉽거든요
생선을 손질해서 압력밥솥에 넣고
육수(원하시는 재료 넣어서 만든 육수)에 간장을 넣어 짭짤하게 간을 맞춰 꽁치에 붓고
압력밥솥 추가 돌기 시작해서 15-20분 정도 후에 불을 끄고
김이 다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면 맛있는 엄마표 통조림이 됩니다
요즘 고등어 새끼(고도리?)가 많이 낫길래
닥터쉐프에 해보면 어떨까..싶어서 해보았어요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묵은김치를 씻어서 넣고 해봤는데
맛이 개운하고 색다른게 정말 맛있었어요..^^
재료 : 고도리 10 마리, 육수 4컵, 집간장:진간장=1:2 (약간 짜다싶게 간을 맞춤)
묵은김치 1포기, 묵은지 1개 ,기타 양념은 육수에 다 들어가서 생략..
닥터쉐프에 넣은지 2시간 반 경과후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압력밥솥에 하는것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렸지만
몇가지 장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첫번째는 끓어넘치질 않아서 2시간 반이나 걸림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 쓸일이 없다는거예요
그냥 닥터쉐프에 재료를 넣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 가시가 푹~무르게 익었는지 확인만 하세요
둘째는 다른 냄비 같았으면 국물이 다 졸아버렸을텐데
1/3 정도만 줄고 그대로 있습니다
셋째는 압력밥솥에서는 야채를 넣으면 다 물러서 흐물흐물 했는데
닥터쉐프는 보시는것처럼 모양이 거의 흐트러짐없이 그대로 입니다
무조차도 젓가락으로 끊어지질 않아서 숟가락으로 잘라 먹었어요
물론 김치양념에 절여져있던 무라서 더 쫄깃거렸을 수도 있지만..
무를 넣고 싶으신 분들은 무를 소금에 절였다가 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통조림 사면 꽁치, 고등어만 건져먹고 국물은 버리셨다면
이제 통조림도 집에서 해드세요~
육수도 내 취향것 만들고
야채도 내 맘대로 넣어서 만든 엄마표통조림이니
안심하고 다~드셔도 된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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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예쁜공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9.12 묵은김치 깔고 고등어조림 해먹잖아요 그래서 통조림에도 응용해봤는데 고등어 맛도 더 깔끔하지만 김치나 무가 더 맛있네요..따로 양념이 필요없을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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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닥터쉐프 작성시간 08.09.11 예쁜 공주님, 내공이 가히 신선의 경지에 이른 듯 하네요 (^ ^) 통조림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닥터쉐프가 조리기의 4대 난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만큼이나 아주 혁신적이라고 생각되요. 새로운 레시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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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예쁜공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9.12 에구..별거 아닌데 ^^ 닥터쉐프! 고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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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민꼬맹 작성시간 08.09.11 정말 통조림까지 가능하다니... 만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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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채맘 작성시간 08.09.12 대단하십니다~~~ 요리의 고수님이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