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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도보 후기

남산자락숲길은 돌다

작성자용마산|작성시간25.12.31|조회수100 목록 댓글 2


이골목 저골목
이정표 없는 신당동 골목길을 잘도 찾아간
박정희 대통령님 가옥

그 옛날 근대화를 이룩한 산업혁명의 선구자
배고픔을 면하게 해주려 애쓴
박대통령의 업적은
실로 장대하다
엄두도 못냈던 경부고속도로를 건설케 하고
세계 제일의 조선업을 이룩하게 만든 포항제철을 세우고
초가지붕을 없애고 골목길을 넓혔던 새마을운동
현대와 삼성 그리고 엘지
나라의 혜택을 받기도 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한 장본인들이다

비록 장기집권이라는 프레임도 씌위저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 발전에 초석이 된 것만은 분명하다

그가 살았던 신당동가옥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초상 조형물을 보노라니
존경심도 들었지만
어딘가 비운을 맞이한 안타까움에 가슴 한켠이 울컥하며 짠한 마음이 북 받친다

육영수여사
정말 국모다운 인자함의 대명사였지
나도 국민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시골학교서 청와대를 방문했는데
그때 육영수여사님이 친히 우리를 맞이하시고 뒤뜰 약수터에서 손수 약수물을 떠서 마셔보라고 하시고
봉황휘장이 새겨진 필통을 선물로 주셨었지요
이분만큼 영부인으로 자리 매김하고 존경받는 영부인도 없을 것이다



본격적인 남산자락숲속길을
걷기 위해 탄 모노레일
아뿔싸 우리만 탄게 아니네 15인승인데 25명도 넘게 탓으니
뚝뚝 힘들게 올라가는 모노레일
가까스로 오르자
관리안내자가 한마디 한다
이렇게 많이 타면 위험해요
무리한 탑승에 미안함으로 예예하며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자 발걸음을 재촉했다

길을 걷는다
남산자락숲속길을
이리저리 꼬불꼬불
흙길 데크길
지루할 법도 하였지만
오솔길의 흙과 나무가 어우러져 뿜어 나오는 자연의 피톤치드는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여 마음을 힐링시켰다

추울것 같았던 오늘의 날씨도
아둘님들을 반기기라도 하듯
따사한 햇볕이 내리 비추어 오히려 옷깃을 젖히게 했다

복탄 사람은 하늘이 돕는다고나 할까
웃음 잃지 않는 마루아 대장님 그리고 심성고운 아둘님들이 왔기에 이다지 날씨도 도운 것일게다

남산은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명산이다
남산에 올라보면
사방이 확틔여 온서울이 다 보이고
저 멀리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등
모든 산이 한눈에 들어와 정기가 다 모이는 산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새해 정초에 남산에 올라
심호흡을 크게하고 서울을 다 품으며 소원을 빌면
정기를 받아 만사가 다 술술 잘 풀린다는
속설도 있으니
정초에 한번 올라가 심호흡 크게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늘 언제나
아름다운 둘레길을 함께 걷는
아둘우님입니다
건강을 위해 걷고
산천초야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몰라도 알아도
다정다감하게 이야기하며
마음속에 쌓인 답답함도 털어내면서
걷고 또 걸읍시다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게
또 만나요 아둘님들~!~♡♡

새해맞아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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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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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루아 | 작성시간 25.12.31 용마산님!!!
    오신듯 안오신듯...
    한분이 걸음걸음 어디하나 놓이지않고 파노라마 처럼 잘 쓰셨네요~
    용마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왕송 | 작성시간 25.12.31 용마산님 글 한줄 한줄에는 꿀이 흐르는것 같아요
    새해에도 아름다운 둘레길 같이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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