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철이 없었고, 세월이 빨리 흘러 청년이 되기를 바랬고.
20대는 혈기왕성해 무서운것이 없었지만,
연애도 수줍게 하고,결혼도 하고.
30대는 정신없이 교사로서
교육에 열정을 쏟으며,자식들을 키우고.
40대는 안정할 나이에 교육부패와 싸우느라 10여년 세월을 보내고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고,
50대초까지는 격동의 세월을 보내고,50대 중반에야 비로서 안정을 되찾고.
60대에는 자식들을 다 출가시키고,부모님을 보내고.
70대초에는 손녀들이 자라는 모습과 재롱에 세월이 가는줄은 모르고,앞으로 다가올 중반 이후는 나도 모르겠고.
80대는 인생의 보너스,아프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면 행복이고.
90대는 아직 살아있을지 모르겠고.
100세는 천운인지,불운인지 모르겠고.
그러다가 가는것이 인생이지
뭘 더 바랄것이 있겠는가?
가장 좋았던 시절,2016년 정년퇴임후
한달간의 중국 운남성 나홀로 배낭여행중
차마고도 호도협트레킹.
1977년 군산의 장자도에서 첫제자들과.
아마,제자들의 나이가 지금 67세?
그때 나는 53kg으로 왜 그리 말랐는지?
24살때 첫 부임지인 군산의 고등학교의 교정에서.
지금은 지나쳐도 서로 모를정도로 세월이 흘렀지만,첫제자들이 가장 보고 싶다.
지금쯤 할머니들이 되었겠지만.
내가 소장한 사진들중에 가장 어릴때 찍은 사진,용산의 어디?
세월이 바람처럼 참 빠르구나!
1977년에 시작한 교직생활이
2016.2.25일에 정년퇴임으로,
후생이 있다면 영화감독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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