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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에코 '하나돼 아름다운 소리'

작성자동두철액|작성시간00.05.25|조회수177 목록 댓글 0
5월 25일자 일간 스포츠



그룹 에코가 최고의 하모니를 자랑하고 있다.
전작 3집앨범까지 멤버였던 신지선이 결혼과 함께 빠지면서 송지영(27) 김정애(26) 기존멤버에 새내기 보컬 조주은(22)을 영입하면서 더욱 끈끈한 팀웍으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과거의 에코가 강한 개성들의 표출이었다면 4집 새앨범을 발표한 ‘신(新) 에코’는 강한 조직력이다. 타이틀곡인 <그대도 내게도>는 송지영이 도입부를, 조주은이 절정부를, 김정애가 후렴구를 각각 솔로로 맡고 있으면서 세보컬이 하나로 뭉칠때 3배 이상의 진한 감동을 던져준다.

조주은은 동아대 체육학과 2학년 휴학중으로 에코와 같은 소속 프로덕션에서 다른 팀으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송지영 김정애의 눈에 띄어 발탁됐다.

“첫눈에 반해 함께 활동하게 해달라고 소속사에 부탁했어요. 텔레파시가 통할 정도로 서로가 느껴져요”

또 에코의 강점은 가능한한 전자음을 배제, 이들의 화음이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어쿠스틱 피아노와 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노래말은 더욱 솔직하다.

떠나가는 연인의 행복을 빌어준다든지, 다음 세상에서 만나 이루지 못한 사랑을 나누자든지 하는 요즘 흔히 들을 수 있는 사랑의 발라드와 달리 꾸밈이 없다. 유유진 작사 박근태 작곡의 <그대도 내게도>는 상대 남성이 들으면 당혹스러울 정도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속마음을 그대로 그리고 있다.

행복이 깨질까봐 불안해하며 꼭 안아달라고 손을 내미는 여성의 원초적 감성이 진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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