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순서로 정리...
1] 1996-05-03
제목 : 미녀 3총사 "에코" 봄바람,개성있는 노래-춤 팬 사로잡아
신세대 여성트리오 `에코'(ECO)가 펑키와 디스코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댄스곡 `만일 내가'(박기영작사-작곡)로 화려하게 주목받고 있다.
송지영(23) 김정애(22) 신지선(21)등 미녀삼총사로 팀을 짠 에코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를 뮤지컬처럼 대화형식으로 돌아가며 불러 독특한 매력을더해준다. 저마다 외모에서 느껴지듯 개성이 톡톡 튀는 이들 3명은 번갈아 무대 전면에 나서 자신의 보컬과 춤을 뽐내 데뷔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새내기지만 거센 인기바람을 일으키며 팬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이 곡은 미국 풀세일레코딩아트센터에서 음향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박기영씨의 작품으로 보비 브라운 프로덕션의 편곡자인 재미동포 기타리스트 샘 리가 이에 의기투합,편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 실린 `사랑?'은 복고풍의 발라드로 역시 박기영씨가 작사 작곡했는데 감미로운 멜로디와 노랫말로 젊은 연인들 사이에 호평받고 있다.존레넌의 히트곡 Imagine'을 리메이크한 에코의 이미지송에는 에이즈에 대한 경종을 내레이션으로 깔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음악의 길을 걷다가 지난해 가을 한데 뭉쳐 트리오를 결성해 올 봄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신지선은 중앙대 기악과 3년생으로 바순을전공하고 있다.김정애는 서울예전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봄여름가을겨울 등 슈퍼밴드와 라이브공연을 한 적이 있으며 한양여전 관광학과를 졸업한 송지영은 대학연합 노래동아리 `우리'에서 활동했다.
2] 1997-10-28
제목 : 여성 3인조 "에코" 변신 대성공
개성넘치는 밀리터리룩의 여성3총사 `에코'(ECO)가 댄스그룹에서 R&B그룹으로의 변신에 성공해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디스코풍의 펑키댄스곡 `만일 내가'로 데뷔했지만 댄스뮤직이 그룹 스타일에 맞지않아 크게 주목받지못했던 에코는 송지영 김정애 신지선 등 멤버들의 가창력을 제대로 살린 2집의 머릿곡인 `행복한 나를'(유유진 작사 박근태 작곡)로 새롭게 등장해 R&B돌풍을 몰아오고있다.
이른바 여성 `솔리드'로 일컬어질만큼 뛰어난 가창력에 흑인음악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보컬그룹 에코는 최근 내놓은 2집이 음반시장에서도 `그래'의 디바와 `하늘땅 별땅`의 비비 등 댄스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채 막강한 여성파워를 형성하고 있다.
1년여간 서울 광화문스튜디오에서 밤낮으로 130프로(프로당 3시간30분)의 녹음시간을 투자하는 정성을 쏟아부어 2집 앨범을 빚어낸 에코는 녹음한 8곡중 10곡을 엄선해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이번 앨범에 R&B 힙합 재즈 블루스 등 흑인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담은 에코는 때로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화음으로,때로는 파워풀한 열창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각자의 이미지도 개성을 잘 살렸다. 대학연합 노래동아리 `우리'출신의 송지영은 와일드한 분위기를,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출신의 김정애는 귀여운 분위기를, 중앙대 기악과 버순 전공의 신지선은 섹스어필한 분위기를 각각 연출해 노래뿐아니라 패션에서도 멋진 조화를 이뤘다.
3] 1998-10-23
제목 : 가을에 찾아온 에코 3집 'Voice Of…' 들고 활동재개
매력적인 화음의 3인조 여성그룹 에코(Eco)가 3집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R&B적 창법의 ‘행복한 나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 에코는 최근 발표한 3집앨범 ‘Voice Of Love’를 통해 확고한 인기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음악적으로 R&B 일변도에서 벗어나 팝발라드와 재즈 및 펑키 스타일의 댄스를 가미했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쉬운 멜로디를 추구했다.
타이틀곡은 팝발라드 ‘마지막 사랑’.‘행복한 나를’의 작곡자 박근태가 써준 곡으로 KBS 관현악단이 연주를 맡아 고급스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송지영(25) 김정애(24) 신지선(23) 등 멤버들이 돌아가며 솔로로 노래부르고 코러스를 깔아 탄탄한 화음을 자랑한다.전체적으로 서정적인 가을분위기가 잘 묻어난다.
또 랩이 들어간 ‘Rock Cafe’(이현규작사,박근태작곡)는 에코의 색다른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댄스곡이다.랩부분은 흑인 래퍼 마리오가 맡았고 멤버들의 애들립으로 끝나는 곡의 종반부도 독특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한곡 한곡 최선을 다해 불렀어요.음악성과 대중성의 조화에도 신경을 썼구요.많이 듣고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실력파 여성그룹 에코의 가을여행이 시작됐다.
4] 1999-04-04
<정재우기자·jace@seoul.co.kr>
정돈된 화음을 자랑하는 여성 R&B트리오 에코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가수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에코와 소속사인 (주)뮤직디자인(대표 서희덕)의 갈등은 계약기간과 이를 둘러싼 음반 추가 제작에 대한 의견차이로 압축된다.
지난해 ‘마지막 사랑’을 타이틀곡으로 3집앨범을 발표한 에코는 올 3월 말로 뮤직디자인과의 3년 계약이 끝났다.이 기간중 에코는 3장 이상의 음반을 내기로 계약했고 지난해 발표한 3집으로 3장을 채운 상태다. 문제는 추가로 음반을 한장 더 제작하느냐 마느냐다.
뮤직디자인은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 2월 에코와 음반을 한장 더 내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에코는 구두 합의일 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 아니므로 자신들을 풀어달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는 “구두일지라도 계약기간중에 맺은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며 앞으로 양측간에 원만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난 1월 터보 김종국에 대해 내린 징계처분(무기한 활동중지)처럼 에코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제를 취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어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입니다.
썰렁한 주인장 동두철액
1] 1996-05-03
제목 : 미녀 3총사 "에코" 봄바람,개성있는 노래-춤 팬 사로잡아
신세대 여성트리오 `에코'(ECO)가 펑키와 디스코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댄스곡 `만일 내가'(박기영작사-작곡)로 화려하게 주목받고 있다.
송지영(23) 김정애(22) 신지선(21)등 미녀삼총사로 팀을 짠 에코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를 뮤지컬처럼 대화형식으로 돌아가며 불러 독특한 매력을더해준다. 저마다 외모에서 느껴지듯 개성이 톡톡 튀는 이들 3명은 번갈아 무대 전면에 나서 자신의 보컬과 춤을 뽐내 데뷔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새내기지만 거센 인기바람을 일으키며 팬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이 곡은 미국 풀세일레코딩아트센터에서 음향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박기영씨의 작품으로 보비 브라운 프로덕션의 편곡자인 재미동포 기타리스트 샘 리가 이에 의기투합,편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 실린 `사랑?'은 복고풍의 발라드로 역시 박기영씨가 작사 작곡했는데 감미로운 멜로디와 노랫말로 젊은 연인들 사이에 호평받고 있다.존레넌의 히트곡 Imagine'을 리메이크한 에코의 이미지송에는 에이즈에 대한 경종을 내레이션으로 깔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음악의 길을 걷다가 지난해 가을 한데 뭉쳐 트리오를 결성해 올 봄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신지선은 중앙대 기악과 3년생으로 바순을전공하고 있다.김정애는 서울예전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봄여름가을겨울 등 슈퍼밴드와 라이브공연을 한 적이 있으며 한양여전 관광학과를 졸업한 송지영은 대학연합 노래동아리 `우리'에서 활동했다.
2] 1997-10-28
제목 : 여성 3인조 "에코" 변신 대성공
개성넘치는 밀리터리룩의 여성3총사 `에코'(ECO)가 댄스그룹에서 R&B그룹으로의 변신에 성공해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디스코풍의 펑키댄스곡 `만일 내가'로 데뷔했지만 댄스뮤직이 그룹 스타일에 맞지않아 크게 주목받지못했던 에코는 송지영 김정애 신지선 등 멤버들의 가창력을 제대로 살린 2집의 머릿곡인 `행복한 나를'(유유진 작사 박근태 작곡)로 새롭게 등장해 R&B돌풍을 몰아오고있다.
이른바 여성 `솔리드'로 일컬어질만큼 뛰어난 가창력에 흑인음악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보컬그룹 에코는 최근 내놓은 2집이 음반시장에서도 `그래'의 디바와 `하늘땅 별땅`의 비비 등 댄스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채 막강한 여성파워를 형성하고 있다.
1년여간 서울 광화문스튜디오에서 밤낮으로 130프로(프로당 3시간30분)의 녹음시간을 투자하는 정성을 쏟아부어 2집 앨범을 빚어낸 에코는 녹음한 8곡중 10곡을 엄선해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이번 앨범에 R&B 힙합 재즈 블루스 등 흑인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담은 에코는 때로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화음으로,때로는 파워풀한 열창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각자의 이미지도 개성을 잘 살렸다. 대학연합 노래동아리 `우리'출신의 송지영은 와일드한 분위기를,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출신의 김정애는 귀여운 분위기를, 중앙대 기악과 버순 전공의 신지선은 섹스어필한 분위기를 각각 연출해 노래뿐아니라 패션에서도 멋진 조화를 이뤘다.
3] 1998-10-23
제목 : 가을에 찾아온 에코 3집 'Voice Of…' 들고 활동재개
매력적인 화음의 3인조 여성그룹 에코(Eco)가 3집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R&B적 창법의 ‘행복한 나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 에코는 최근 발표한 3집앨범 ‘Voice Of Love’를 통해 확고한 인기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음악적으로 R&B 일변도에서 벗어나 팝발라드와 재즈 및 펑키 스타일의 댄스를 가미했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쉬운 멜로디를 추구했다.
타이틀곡은 팝발라드 ‘마지막 사랑’.‘행복한 나를’의 작곡자 박근태가 써준 곡으로 KBS 관현악단이 연주를 맡아 고급스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송지영(25) 김정애(24) 신지선(23) 등 멤버들이 돌아가며 솔로로 노래부르고 코러스를 깔아 탄탄한 화음을 자랑한다.전체적으로 서정적인 가을분위기가 잘 묻어난다.
또 랩이 들어간 ‘Rock Cafe’(이현규작사,박근태작곡)는 에코의 색다른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댄스곡이다.랩부분은 흑인 래퍼 마리오가 맡았고 멤버들의 애들립으로 끝나는 곡의 종반부도 독특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한곡 한곡 최선을 다해 불렀어요.음악성과 대중성의 조화에도 신경을 썼구요.많이 듣고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실력파 여성그룹 에코의 가을여행이 시작됐다.
4] 1999-04-04
<정재우기자·jace@seoul.co.kr>
정돈된 화음을 자랑하는 여성 R&B트리오 에코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가수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에코와 소속사인 (주)뮤직디자인(대표 서희덕)의 갈등은 계약기간과 이를 둘러싼 음반 추가 제작에 대한 의견차이로 압축된다.
지난해 ‘마지막 사랑’을 타이틀곡으로 3집앨범을 발표한 에코는 올 3월 말로 뮤직디자인과의 3년 계약이 끝났다.이 기간중 에코는 3장 이상의 음반을 내기로 계약했고 지난해 발표한 3집으로 3장을 채운 상태다. 문제는 추가로 음반을 한장 더 제작하느냐 마느냐다.
뮤직디자인은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 2월 에코와 음반을 한장 더 내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에코는 구두 합의일 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 아니므로 자신들을 풀어달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는 “구두일지라도 계약기간중에 맺은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며 앞으로 양측간에 원만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난 1월 터보 김종국에 대해 내린 징계처분(무기한 활동중지)처럼 에코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제를 취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어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입니다.
썰렁한 주인장 동두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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