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화(cave flower, anthodite)
석화는 아라고나이트(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광물)가 용해된 지하수가 동굴 벽이나 천정으로 스며 나올 때 형성되는
결정으로, 주로 무색 혹은 흰색이며 나뭇가지모양, 솔방울 모양, 바늘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석화는 아라
고나이트와 동굴로 스며 나오는 지하수의 양이 많은 동굴, 그리고 인위적인 훼손이 적은 동굴에서 잘 나타난다. 본 조
사의 청림굴에서 발견된 석고석화(gypsum flower)는 석고로 구성된 석화로 국내에선 강릉 옥계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견되는 희귀 생성물로서 청림굴의 보전가치가 높음을 의미한다.
□ 동굴산호(cave coral)
동굴산호는 흔히 동굴팝콘이라고 불리며, 단괴상이나 혹처럼 생긴 매우 특이한 동굴생성물이다. 동굴 입구의 벽면에서
부터 바닥, 천정 등 거의 모든 구간에서 발견되며, 다른 동굴생성물인 종유석, 석순, 석주, 커튼 등의 위에서 성장하기도
한다. 때로는 휴석소 내의 물속에서도 자라며 낙반위에서 발견된다.
□ 동굴진주(cave pearl)
동굴진주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작은 홈을 만들고, 이 홈 내의 작은 모래크기의 입자들
주위에 방해석이 수직방향으로 길게 성장하면서 자란 동굴생성물이다.
□ 종유관(soda straw)
종유관은 빨대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장의 물방울이 고여 있는 지점에서 성장한다. 종유관이 지름은 항상 5mm
정도를 유지하면서 자라고, 종유관 아래 끝에 존재하는 물방울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종유관은 성장한다.
□ 종유석(stalactite)
종유석은 동굴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유량이 많을 경우에 동굴천장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석회동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커튼의 끝부분에서 자라는 종유석은 커튼형 종유석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