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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e700과 소니 e888의 비교~(퍼왔습다^^*)

작성자알봉e|작성시간05.01.16|조회수1,087 목록 댓글 7

 

 

출처 : http://www.earphoneworld.com/

 

저는 두가지 이어폰을 다 소지 하고 있어서, 두 가지의 특징을 비교해드릴게요..^^ 888이어폰은 Sony의 최고급 이어폰입니다. 97년도 부터 생산한 이어폰인데, 정확한 원음을 전혀 distortion(왜곡)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모니터링이나, 전문적으로 음악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제가 들은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이 888의 가장 큰 특징은 악기 소리와 보컬소리가 정확하게 분리가 되어 깨끗하게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음의 겹침(뭉침)이라는 것이 없이 말이죠.

또한 이 이어폰의 장점은 각 음이 나오는 소리의 위치가 잘 분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은 작곡가 또는 레코드사에서 음악을 녹음을 할 때 음악을 만들 때 작업 하는 사람들은 그 음이 들릴 수 있는 위치를 조정합니다. 리시버(이어폰과 헤드폰 같은 음악 출력소스)에서 들을 때 뒤쪽에서 소리가 나거나, 약간 멀리서 들리거나 하는 것은 모두 이런 편집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죠. 그래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이어폰에서 노래를 듣다 보면 가끔씩 소리가 왼쪽에서 났다가 오른쪽에서 났다가 하는 것을 예로 들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허접한 이어폰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작곡자(음악 녹음 기술자)는 각 음의 성분들을 최적 조건(음의 강약 조절, 음이 들리는 위치설정)으로 editing 해두는 데 리시버의 좋고 나쁘냐 하는 점은 각 악기들이 제 소리를 충분히 내는가 하는 분리도와, 얼마나 그 소리가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표현되게 되는 가 하는 해상도, 어떤 음이 들리는 위치가 제대로 잘 분리 되어 있는 것을 공간감과 음색으로 평가 하는데요. 이중 888은 분리도와 해상도 공간감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는 값어치를 합니다.. 음색 또한 제가 들어본 바로는 녹음할 때 당시의 음색에서 왜곡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의 원음을 전합니다.

그 이유로는 진동판의 소재로 Bio cellulose (식물의 세포벽 성분)를 쓰고 있는데, 이것은 소니CD2000, 3000 헤드폰에서 쓰던 진동판 소재를 이어폰에도 적용한 케이스입니다.(그래서인지 지나친 큰소리에서는 견디지 못하고 진동판이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내구성이 약한 것입니다...^^;;) 이 소재의 특성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느낌으로 인해 소리의 해상도가 떨어진다고 하시는것인데, 그것은 음색이 다른 것이지, 결코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원하고 날카로운 음색을 내는 것들이 원음을 왜곡 시키는 것이죠.

888은 그래서인지 클래식 대편성, 소편성, 뉴에이지, 재즈, 가곡, Soft-Pop, Mild RnB, 전자음악, 테크노(하우스, 트랜스)등에서 썼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타악기의 표현에 있어서는 마일드한 888의 특성상 타격감이 약하고 뻗어주어야 할 부분에서 소리가 뻗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Eq(equlizer)를 강하게 설정해주었을 때에는 진동판에 무리가 간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제음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이어폰과 다르게 자연에이징이 아닌 인위적인 에이징이 약간 필요한데 처음에 큰 볼륨으로 음악을 듣다가 다시 구입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에이징 후에도 계속 들으면 그에따라 약간씩 음색이 변해갑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결국 자기 소리를 못내주게 되죠. 어쨌든 결국 이러한 문제점은 내구성을 지적하게 해주는데 진동판의 약함 문제 말고도, 이어폰 전선의 마디마디 끝에서 단선이 되기 쉽다는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어폰 초심자에게 있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이어폰이라 별로 추천하지 않구요. 888과 비슷한 느낌의 이어폰으로 젠하이져의 mx400,500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e700은 2003년에 Cresyn에서 개발한 하이파이 이어폰으로써, leemax에서 나오는 상품들의 전반적인 특성인 음의 시원시원함을 갖추고 있으면서, 개인적으로 이전까지 leemax의 최고 모델이었던 도끼2의 한계였던 지나치게 양이 많고 약간 낮은 품질의 저음과 보컬의 소리가 약하고 음의 분리도에서 뭉침이 있던 것. 그리고 치잘음이 심하다는 단점을 뛰어넘은 이어폰입니다.

음의 분리도 및, 해상도, 공간감에 있어서 888을 95점/100점 이라고 한다면, e700은 약간 낮은 90~93점/100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공간감에서는 888이 사용한 에어덕트에 비해서는 약간 초라한 에어덕트 때문인지 소리의 위치 분리는 888처럼 놀라울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e700 또한 에어덕트가 충분히 있으며 결코 값어치를 못하는 공감을 내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이부분에서는 888이 음질에서는 e700을 약간 앞선다는 말이 되겠죠. 그러나 내구성은 888은 약한 바디를 사용한데 비해서 바디에 메탈을 사용하고 출력단자와 이어폰의 전선이 만나는 곳도 상당히 튼튼하게 제작된 이어폰입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제가 보았을 때에는 888은 약간 고풍 스럽다면, e700은 약간 세련된 스타일입니다. 또한 e700은 색상별로 바디캡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참신한 점이 될 수 있겠죠.


그러나 이것이 과연 888에 비해서 약간의 하위 기종인가? 하는 데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악을 듣는 것은 고음질을 즐긴 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음악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e700은 888보다 우수한 고음의 시원함과 파워, 888과 비교했을 때 전혀 뒤짐이 없는 우수한 품질의 양질의 저음과, 특히 드럼과 피아노 같은 타악기의 타격감은 A8이라는 고가 이어폰과 비교했을때에도 오히려 더 나은 편입니다.


메탈과 시원하고 강력한 고음, 그리고 깔끔하게 아주 약간 원음에서 색깔을 입은 보컬, 그리고 때리는 맛이 있는 타격감과 위치감, 888과 질과 양에서 거의 대등하며 약간 더 웅장한 저음은 e700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e700은 모니터링 용으로는 쓸 수가 없는데, 그것은 원음이 아니라 약간 원음에 색깔이 입은 것이므로 그러합니다. 또한 이것은 Sp형이지만, 기본으로 연장선을 제공함으로(물론 약간 연장선이 무겁다는 평이 있지만..^^) 편의성에서도 888처럼 LP형 SP형 나누지 않고도 쓸 수 있다는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에이징에 있어서는 e700은 하이파이 이어폰이지만 자연에이징(기기의 최대 볼륨의 반정도보다 좀 약하게 해서 자기가 듣고 싶은 음악을 들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888처럼 에이징에 따라서 음색이 금방 금방 변하는 소재가 아니므로 (네오다이뮴 마그넷) 약간은 오래 걸립니다. 888은 공들여서 에이징을 하면 한 2~3일이면 제소리를 내기 시작하지만, e700은 처음 구매하셨을 때에는 저음이 약하고 약간의 귀를 거슬리는 치찰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간감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2~3주동안 참고 꾸준히 들으신다면 "어랏? 소리가 변했네..."하고 놀래실 때가 있을 겁니다. 이 때 888과 비로소 비교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또한 한달을 좀 넘게 사용했거든요. 지금의 e700과 정말로 최상의 상태인 888을(세심한 관리^^;;-밖에는 안들고 나감.) 비교한 평가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e700은 Bright Pop, Dance 음악, Hiphop, 헤비메탈, 락발라드, 하드코어 등에 조금 더 어울립니다. 물론 888과 e700 모두 이 쟝르 외에 다른 쟝르 이를테면, 888에서 하드코어를 듣는건 안 좋다, 이런 게 아니라 모두 다 괜찮은 리시버이기 때문에 좋은 소리를 내주지만, 각각의 특징을 보았을 때 약간 더 이 쟝르는 여기에 낫다... 이런식으로 이야길 드릴 수 있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A/S문제인데, 소니사는 기본적으로 이어폰은 소모품으로 보고 있어서 A/S는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약간 화가 나는 부분이죠..^^;; 888의 일본 정가가 8000엔임을 감안할 때 결코 싼 가격은 아닌데도 A/S가 안된다는 점은 크나큰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단종된 제품이므로 더더욱 A/S는 어렵습니다. 일본 내수품이 아닌 소니 코리아 정품을 산다고 해도 이것은 이어폰은 소모품이라는 것이 소니사의 기본 방침이므로 A/S가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그에 비해 Cresyn 회사에서 이 이어폰에 대한 A/S는 국산이라는 장점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제품 보증서에 6개월간은 무상 A/S를 실시 하고 있어서 직접 들리셔도 되고, 택배로 보내셔도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캬잘썻네요~어느분이 쓰셧는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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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알봉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1.16 ㅋㅋㅋ 저도 a/s는 맘에들더군요.. 저도 지금e700살려고 하는데.. 그런데 e700데코 교환 안하시는게 좋아요 데코 한쌍에 6000원 ㅡ_ㅡ..제길너무비쌈..
  • 작성자FeelSoGood_Earphone | 작성시간 05.01.17 단점이라면 데코가 비싸다는점이죠 -_-그냥 2세트(4개)에 6000원 아님 5000원이면 약간 비싸도 좀더 나을듯한데 크레신은 왜 그리도 비싸게 파는건지 원.. 아님 4개 풀셋에 7000원이나 8000원으로 잡고 팔던지 마지막으로 티타늄데코는 좀 비싸더라도 1쌍에 10000원정도(너무비싸나?)하여튼 좀 싸게 팔앗음 하는 생각이잇음
  • 작성자포로리 | 작성시간 05.01.18 전 이런거 전혀 안믿어요. ㅡㅡ;;제가 이어폰을 구별하는데 착용감정도.. 888은 모니터링적이고 뭐 뭐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네요.
  • 작성자Luke | 작성시간 05.02.03 음... 크레신에서 판매하는 추가 데코는 초 울트라 완전 마니아 용입니다. 데코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안 사기로 했음... E700은 애이징만 잘 하면 멋진 제품입니다. 고음의 민감한 떨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E700. 최고의 선택이었지요.
  • 작성자강승구 | 작성시간 05.02.17 ㅋ_ㅋ 와 크레신 과 쏘니 이어폰의 장단점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자세하게 조금세밀하게 분석한것 같군요...... 저두 크레신 Lemax E700 사용자입니다. 저의 애마 이기도 하구요 저두 자연에이징 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것같아요 ^^ 다른이어폰을 끼면 왠지 허전해지는 느낌을 계속 받네요 왜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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