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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소개

바다위의 비밀정원 고흥 쑥섬

작성자은린|작성시간26.06.18|조회수19 목록 댓글 0

바다위의 비밀정원 고흥 쑥섬


▣ 쑥섬 개요

행정안전부 선정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 중 하나인 쑥섬.



쑥섬은 사람의 손으로 가꾼 해상 정원과 자연이 만든 400년 난대림이 공존하는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질 좋은 쑥이 많이 난다고 해서 ‘쑥섬’인데 예전에는 한자 표기로 ‘애도(艾島)’라 부르기도 했다.

또한 섬에는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 섬’으로 불리기도 하며, 고양이와 주민이 공생하며 살아가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외나로항에서 500m 떨어져 있으며 전남 1호 민간 정원인 쑥섬, 바다 위 비밀정원은 별정원(코티지 정원), 달정원(문학정원&인연정원), 태양정원(우돌프 스타일 정원), 치유정원, 수국정원, 동백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쑥섬에 도착하면 2017년 산림청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한 난대원시림을 먼저 만나게 된다.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며 울창한 숲을 지나고 나면 바다 전경과 함께 몽환적인 해상 정원이 나온다.

이 정원들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2000년도부터 직접 연구하며 꽃씨를 심고 가꾼 정원으로 국내외로 보기 드문 해상 정원이다. 해상 꽃 정원은 2016년부터 개방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으로써 높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쑥섬 마을 주민들과 협동하여 정원과 섬을 정성 들여 가꾸고 있다.

전라남도 제1호 민간 정원으로, 300여 종류의 꽃들이 계절 따라 피고 지며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쑥섬은 섬의 형상이 소(牛)가 누워있는 형이라 하여 거인우형(巨人牛形)이라 했고 동남북이 막혀 호수 같아서 봉호라고도 불렀다. 섬 자체가 길쭉하게 생긴 쑥섬은 외나로도의 축정항 서남쪽에서 파도를 막고 있어 차분한 호수를 연상시키는 섬이다. 쑥섬의 마을은 섬의 북동쪽에 있다.

해안도로는 북서쪽으로 향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 집들은 대부분 높은 돌담을 쌓았다. 정자 옆에 높은 돌담이 있는 집이 인상적이다. 중간마다 집으로 가는 골목길들이 있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은 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곧게 뻗은 길은 해안도로이다. 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갯바위 지대를 지나 등대로 이어진다.

기본코스(힐링코스) 선착장-사랑의 돌담길, 트레킹코스(성화등대코스)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만나는 사연있는 바위들, 동백길 등 곳곳에 촬영 포인트도 넘쳐난다.



▣ 봉래산 개요

나로우주센터 뒤편에 자리 잡은 봉래산은 작지만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 ‘여름 금강산’이라 불린다.

산세가 완만해 초보자들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고흥에 위치한 산들이 다 그렇지만,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풍경 역시 일품이다. 앞과 뒤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정상에 서면, 마치 바다 위에 붕 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위가 많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팔영산·마복산·천등산 등 고흥반도의 산들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 고흥의 시산도·지죽도·거금도·소록도는 물론 멀리 여수의 돌산도와 금오도·안도 등도 한눈에 들어온다.

100여 년 전 조성된 삼나무와 편백나무 군락이 이어져 울창한 수풀 사이로 산림욕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희귀야생화인 복수초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화 군락지도 곳곳에 자리해 사진 애호가들도 즐겨 찾는다.

봉래산 자락에는 국내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편백숲이 자리하고 있다. 나로도 편백숲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지역 주민들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 숲 중 하나이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곳의 나무들은 수령이 100년 이상으로 둘레 180~220cm, 키가 무려 30m에 이른다. 울창한 거목들이 연출하는 진풍경은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총 3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숲 전체가 오묘한 검은 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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