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오늘 하루도 잘 잤고, 잘 보냈고, 잘 먹었고, 잘 쉬었을까!!ㅎㅎㅎ 나는 잘 잤고, 잘 보냈고, 잘 먹었고, 잘 쉬는 중이야! 배 위는 덥지는 않은지, 가장 아래 기관실은 더 덥고 힘들진 않은지 걱정이 많네에. 나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지낼테니, 오빠 잘 지내는데 집중해야돼, 알지!?🥰 편지의 시작을 어젯밤 잠들지 못하고 네코를 계~~속 보던 우리 이쁜 두식이 사진으로 시작해 봅니다아~
어제 디스크 주사 맞은게 효과가 엄청 좋았나봐 오빠...!! 어제는 주사 맞은 부위가 붓고 욱씬거려 죽는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사라졌어요...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너어어무 기쁜 거 있지ㅠㅠㅠ 여전히 쥐가 손끝에 조금 남아 있고 저리고 붓고 하기는 하는데 너무 좋아져서ㅠㅠ 기분이 너무 좋았어ㅠㅠㅠ!! 병원가서 물리치료받고 의사선생님 다시 한번 뵀는데, 증상 물어보고 내가 얘기 해드리니까 잘됐다고 수술까지 커질 디스크가 아닌 거 같다고 빨리 잡아서 다행이래!! 그래도 방심말고 주사 당분간 계속 맞으러 오고 자기가 됐다고 할때까지, 그리고 물리치료도 최대한 자주 받으래. 가능하면 주 5일이 좋다는데, 내가 시간이 되고 돈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응... 주 3~4회 가려구...ㅋㅋㅋㅋ 그리고 스트레칭 가르쳐주신거랑 걷는 운동 열심히 하래! 근육운동은 좀 좋아지고 나면 자기가 하라고 시킬거니까 그때까진 스트레칭과 걷기로 재활을 하자넹ㅎㅎㅎ 역시... 어릴때부터 가던 병원 만만세... 멀어도 어쩌겠어ㅠㅠ 흑흑...
아 그리고 사주도 너무 너무 너무 잘 보고 왔어!! 나이 좀 있으신 남자분이셨는데 이분이 진짜 다르다고 느낀게, 사주는 해당 년도, 월, 일, 시에 태어난 사람이 타고난 성향과 기질을 보고 읽을 수 있고 대운이라는 10년 주기의 흐름을 읽음으로써 그 사람의 삶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거라고 설명을 주시더라! 그래서 이 달에 뭐해라, 저 달에 뭐해라, 이번 해에는 이거해라, 저거는 하지마라 하는 것들은 다 사짜래. 한 달 안에 읽을 수 있는 흐름은 정해져 있는데, 그 흐름이 A를 통해서 흘러갈 수도 B를 통해서 흘러갈 수도 C를 통해서 흘러갈 수도 있어서 흐름은 이렇다 말은 해줄 수 있어도 A를 해라 B를 해라 말을 할 수 없다는 거지!!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내가 가진 기질과 성향, 작년과 올해 그리고 내년까지 잘 안풀리는 이유 이런 것들 줄줄이 얘기 해주시더라. 지금 직장을 계속 옮기고 정착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게, 쉬어가고 준비해가야 하는 해라서 그렇다더라구. 25~27년까지가 나에겐 그런 해래. 그래서 지금 내 실력이나 내 실력보다 나은 직장을 구하려 하지말고 아무 생각도 준비도 없이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하면서 뒤에서 공부도 하고 나를 갈고 닦으면서 동시에 경력도 쌓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 하더라. 그리고 그 준비가 끝나면 28년도에 정말 내가 원하던 직장을 찾아서 시도를 할거고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대. 그때부터 이제 활개를 치면서 자리를 잡고 내 몸집을 더 키우고 이런다네!! 그래서 지금 내가 일 안구해졌던 것들, 금방 나왔던 것들도 다 내 사주의 흐름이고 인생의 흐름이라 그런거니 너무 상심말고 받아들이고 내가 가진 수준보다 낮은 직장을 구해서 준비하고 가다듬으래. 그럼 28년도부터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날개를 달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떨어진 자존감이나 자신감도 회복이 좀 되더라. 아, 이게 내가 잘못 된 게 아니고 이런 흐름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었던 거겠다, 그럼 상심하면서 나를 탓하고 미워 말고 나를 더 갈고 닦으면서 준비하자 이런 스텐스가 된다 해야하나?ㅎㅎㅎ 오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머리가 엄청 좋고 재주와 재능이 많은 사주래! 둘다 수직관계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한국의 조직화 문화보다 해외의 수평관계 문화가 더 나을 수도 있으니 이민을 가는 것도 추천해주시더라. 특히 오빠가 역마가 있어서 멀리 떠나서 일하면 좋다곻ㅎㅎㅎ 근데 또 조직에 속한 상태에서 역마를 펼칠 수 있어야 하는 사주다 하는 거 보면 맞는 거 같기도...!? 해군하면서 이곳 저곳에서 다양하게 일했었잖어! 여튼 이래저래 나랑 오빠의 삶과 부모, 형제, 친구관계, 또 아기 가질 시기 등의 다양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쓰기엔 길기도 하고 너무 사적인 내용이라 오빠 돌아오거나 아님 정박했을 때 그때 얘기해줄겧ㅎㅎㅎ 그 선생님이 필기 해도 된다 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다~~ 써놨다 이말이야!!ㅋㅋㅋㅋ 그리고 사주 자주 보지말고, 대운이 바뀔 때나 뭔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자꾸 막히는 기분이 들때 와서 보는게 제일 좋다더랑ㅎㅎㅎ 여튼 너무 재밌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다갘ㅋㅋㅋ 늦을뻔해서 집에 후닥닥 와서 밥 미친듯이 빨리 먹고 준비해서 갔어... 그 와중에 지뽕이 이뻐하기는 뺄 수 없었지.
나 네일도 받고 왔다!!!!
뭔가 여름여름 하면서도 샤르르 샤라라한 느낌 내고 싶다 하니까 이 디자인 추천해주셨엏ㅎㅎ 사진으로 보면 회색끼 섞인 보라색 같은데, 실제로 보면 회색끼 섞인 하늘색에 더 가까워!! 큐티클이랑 손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다! 나 손 뜯는 버릇도 요즘 많이 고쳐서(심리상담에서 그게 불안을 손 뜯는 걸로 푸는 거라더라고...! 그 이후로 의식적으로 참았어!) 손도 좀 깔끔해진 상태였어서 정리하고 네일 해놓으니 이쁘더랗ㅎㅎ 헤헿ㅎㅎ 기분 좋아졌엏ㅎㅎㅎ 이번엔 공짜로 받았지만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엔 또 컬러 바꾸면서 돈내고 가려고!! 중동 유니시티쪽에 우리 예전에 나 시험공부 한다고 갔던 브릭스커피 기억나? 그 건물에 있더랑ㅎㅎㅎ 여튼 너무 좋았다... 헤헤... 손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 이래서 다들 네일을 받나...? 예전에 했던 건 웨딩촬영때문에 화려하고 무겁게 했어서 불편했는데 이건 가볍고 단순하고 예뻐서 좋앟ㅎㅎㅎ 안예뻐도 예쁘다 해. 명령입니다, 이유성 상사님!!ㅋㅋㅋㅋ
나 오늘 오빠 주차 또 최고의 자리 명당 자리 겟 했다. 하, 요즘 왜이렇게 운이 좋지?
하, 저기 댈때마다 쾌감이 장난 아냐... 후후후후후...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오빠 여기는!! 18~24도 왔다갔다해서 봄날씨얗ㅎㅎㅎ 밤낮으로 시원해서 에어컨도 안켜놓고 갔다와도 집이 서늘해! 두식이 바깥 구경도 하고 오히려 좋아인 거 같앟ㅎㅎㅎ 예쁜 우리 고양이~ㅎㅎㅎ 어제 밤에는 까마귀가 창틀에 앉았었는데 무서웠는지 눈만 커져서 멀찍이 떨어져 구경하더랔ㅋㅋㅋㅋㅋ 사진찍으려니 날아가버려서ㅠㅠ 힝구리 핑퐁... 여튼 창문 열어두면 두식이 거기 앉아서 바람도 느끼고~ 구경도 하고~ 그랳ㅎㅎㅎ 귀여웧ㅎㅎㅎ
집 와서는 씻고 집 정리 좀 해두고 어제 얘기했던 책을 이어서 조금 더 읽었어! 거의 1/4 정도? 읽은 거 같은데 좋더라!! 뇌과학 이야기라서 흥미진진한데 어렵기도해서 속도가 잘 안나네. 대뇌피질이랑 편도체가 불안을 만들어내는 뇌의 부분인데, 둘 다 결이 다르대. 대뇌피질은 예측과 해석과 상상을 통해서 불안을 만들고 편도체는 갑자기 닥치는 일들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주로 신체 반응으로 불안을 만든대. 그 둘을 잘 이해하면 불안을 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더라! 대뇌피질은 불안했던 순간을 잊기도 한대. 예를 들면 음... 어렸을 때 거미에 물린 적이 있어서 그 뒤로 거미는 무서워하는데 거미에 물린 기억이 나중엔 없어져서 왜 거미가 무서운 지 모르면서도 거미한테 물릴까 불안해 하는 경우가 있대. 대체 이 불안이 어디에서 온 건지 이해도 안되고 그게 더 불안함을 가중시켜서 불안장애가 되거나 공황을 일으킨다네? 이게 원인이 대뇌피질은 잊었지만 편도체는 불안했던 순간을 감정 기억으로 남겨놓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거래!! 그런 이야기를 지금까지는 읽었엉ㅎㅎㅎ 이제 각각 대뇌피질이랑 편도체가 가진 불안의 형태들을 보고 또 그걸 어떻게 다룰지를 이야기 할거같아 목차를 보면! 어렵지만 재밌엉ㅎㅎㅎ 일단 책 시작을 이렇게 시작하거든? 어제 첨부 하려다가 까먹고 안보냈넹... 여튼 이거 보자마자 약간 뭉클! 감동!! 이러면서 덬ㅋㅋㅋㅋ 열심히 읽었엉
어때, 나 오늘 되게 알찬 하루를 보냈지?ㅎㅎㅎ 내일은 디스크 물리치료 다녀올거구 똑같이 엄마랑 본가에서 밥 먹을거구, 저녁에 당근으로 구한 새로운 알바 한번 가볼거야! 어제 저녁에 잠들기 전에 지원했는데, 메트로시티에 6살짜리 아이 숙제 봐주는 거거든? 근데 걔가 마산 폴리를 다닌데~ 그래서 마산 폴리 숙제를 봐줬으면 좋겠다길래, 내가 마산 폴리 다녔어서 체계를 안다 도움을 주겠다 했지. 그랬더니 상담을 해오시더라곸ㅋㅋㅋㅋ 애가 읽기를 싫어하고 못하는 거 같다고 걱정이라고... 5세때부터 했는데ㅠㅠ 그래서 내가 폴리 경력을 살려섴ㅋㅋㅋㅋ 짧았지만ㅋㅋㅋㅋ 파닉스를 완전히 숙지하지 못했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해가 되지 못하고 숙지가 못된 상태로 넘어가서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읽기를 어디까지 할 수 있고 어떻게 소리내는지를 영어로 하는덴 한계가 있다, 내가 가서 한국어로 함께 이해를 돕고 폴리 가서는 영어로 노출된 환경에서 배우는 두 가지 활동을 하면 더 잘 익힐 수 있을거다 했더니 내일 시범 수업 와보라시더라. 오빠가 위험해서 안된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가볼거임!!!ㅋㅋㅋㅋ 일단 간다고 엄마한테 얘기하고 갈거고, 내가 한 시간 안으로 연락 없음 경찰 부르라고도 할거니까 걱정마!!ㅎㅎㅎ 여튼 그래서 가서 시범 수업해보고 잘 맞고 어머님도 마음에 든다 하면 시급 15,000원으로(지금 학원이랑 똑같...) 한두 시간 정도 월,수,금 숙제 7시 반~8시 사이에 봐주러 가기로 했엉ㅎㅎㅎ 여튼 내일은 그렇게 두 가지 일정이 있으십니다~~!!!
피곤해서 누워서 편지 쓰는 중인데 두식이가 가랑이 사이에 자고 있엉ㅎㅎㅎ
기욥징ㅎㅎㅎ
오빠한테 편지 쓰는데 어떻게 딱 전화가!!!ㅎㅎㅎ아 기분 좋앟ㅎㅎㅎ 요즘은 연락 잘돼서 뭔가 가까이있는 기분... 오늘도 고생 많았다는 말 해줬어야했는데ㅜㅠ 헝 못했네...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았어 내 남편~~!🥰 오늘도 푹 쉬자, 나도 오빠도! 잘자고 좋은꿈 꿔~~ 너무너무 사랑하고 너무너무 보고싶어❤️🥰❤️🥰❤️🥰❤️🥰 내일 또 편지 할게! 뽀뽀 천억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