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토요일 편지

작성자상사(진) 박송하의 모 용진숙|작성시간26.06.13|조회수17 목록 댓글 0

아까 전화줬을 때 참깨 복토(참깨가 쓰러지지 않게 흙으로 지지하게 복돋는 작업)
하고 있을 때 였지
그래서 오래 못하고 금방 끊었더랬어
6월 들어오니 밭에 가는 횟수도 많아지고
일을 하면서 밭일을 겸하니 주말이건 휴무일이건 쉬지를 못하는 중이야
그래도 짬내서 영화 보고 왔어
SF영화 광인 엄마의 결정으로 아빠는 군소리 없이 같이 가서 봤단다 ㅎㅎ
'디스클로져 데이'
생각보다 호의 적인 외계인이 등장한다는 거 외엔 스포라 그만할게
ㄱ 래도 처음 부터 느슨하지 않게 사건을 끌고 가는 게
마치 이티를 21세기에 다시 만나는 거 같더라고( 스토리는 전혀 다름)
나는 재밌게 보고왔어
나중에 너도 꼭 봐
영화 예매시간 때문에 참깨 복토를 다 허지 못하고 와서
새벽에 다시 밭에 가기로 아빠랑 약속했어
내일 작업 땜에 일찍 자야하는데 잠이 안온다
내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데
잠을 자려고 노력해야 겠다
오늘 베이킹 동아리는 어땠는지 궁금하네
워낙 베이킹을 잘했던 터라
척척해 냈을 듯
그럼 오늘도 수고 많았고
엄마도 자러간다
아빠는 이미 코골고 있다ㅎㅎ
굿나잇!!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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