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전 :여름은 힘들어요~~]
[예지언니가 예약해준 미용실 에서 스파중..]
[미용후 ...예쁨주의보 NO.1]
[언니에게 보낼사진 잘찍어 주세요."김치"]
사랑하는 딸 예지에게.
멀리 있어도 우리 딸 목소리를 전화로 들을 수 있으니 안심도 되고, 그리움도 잠시 잊은 채 일상을 보내고 있단다.
그러다 문득 밤비사진도 생각나서 엄마가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예지 동생@ 이밤비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니 더운지 매일 현관 대리석만 찾아다니며 누워 있단다.
얼마 전 미용도 했는데 한층 더 귀여워져서 집안의 웃음 담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 편지 맨위에 사진도 첨부해야 우리딸이 잠시라도 웃으며 힘내길 바라며. .
6월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엊그제 월드컵 체코전 승리로 엄빠는 2002년월드컵을 회상하며 이번 월드컵16강 진출을 기대하며, 앞으로 응원 열기도 점점 뜨거워질 것 같아.
이런 소소한 즐거움들을 우리 딸과 함께 나누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바다 위에서 나라를 위해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우리 딸을 생각하면 그 아쉬움보다 자랑스러운 마음이 더 크단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엄마 아빠도 일상을 잘 보내며 늘 예지를 응원하고 있어. 언제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밥 잘 챙겨 먹고, 몸 관리도 잘 하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엄빠 마음은 늘 네 곁에 있단다.
사랑하는 우리 딸 예지, 오늘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 수행하고, 하루 하루 화이팅하길 바래..
늘 사랑하고, 늘 응원한다.
엄마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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