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물론 당직 선다구 또 더 고생하겠지만...ㅠㅠ 그래도 하루 일과가 대강 끝이 났으닣ㅎㅎㅎ 오빠랑 전화하고 나서 두식이랑 조금 놀아주고, 머리도 말리고 빨래는 너무 늦어서 내일 하려고 냅두고 편지 쓰고 있엉ㅎㅎㅎ
오늘 아침에 두식이랑 어어어엄청 놀아줬어, 전화로 말했듯이!
잘 잡지 이제?! 촥 던지면 뛰어올라서 물고 그래...! 쌉간지 김이두식...맨 밑에 사진은 발모양이 너무 웃겨섴ㅋㅋㅋㅋ 귀엽짘ㅋㅋㅋㅋ
물고 맨날 여기저기 누벼... 가끔은 내가 지나갈 수 없는 곳에 끌고 들어가려해서 짜증... 예를 들어 캣휠 뒤라던가... 캠핑의자 밑이라던가...ㅋㅋㅋㅋ 그럼 열받아서 아! 거기 가면 내가 어케 따라가! 이러면서 장난감 놓아버리거든? 그럼 다시 돌아와섴ㅋㅋㅋㅋ 내 발 밑에 섴ㅋㅋㅋ 장난감 잡으라곸ㅋㅋㅋㅋ
그리고 지침엔딩ㅋㅋㅋㅋ 저렇게 누우면 흔들어도 노무빙이야... 너무 귀여워...ㅎㅎㅎ 이렇게 실컷 뻗어서 헐떡댈때까지 놀아주고... 그래도 금방 에너지 차서는 또 놀아달라고 난리치거든...?^^ 그럼 모른척...ㅎㅎ... 지금도 편지 쓰는데 슬쩍 와서 내 품에 안긴닼ㅋㅋㅋㅋ 어휴~ 이제 이것도 루틴이 됐어. 오빠한테 편지 쓰고, 편지 쓸땐 내 품에 안겨 있고...
오늘은 그래도 인수인계 했지만 덜 피곤하다! 내 밑에 들어오신 분이... 39살인데 결혼은 안하셨고 남자친구는 있는...? 근데 결혼을 해야하나 생각하신다는...? 중견기업 다니시면서 기본으로는 250 받고 특근 야근 하면 300은 번다 그러신다는...? 근데 지금은 한 달 휴직을 썼다고...?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를...ㅎㅎㅎ... 어쩔...? 그리고 약간 말을 못알아먹어서 두세 번 똑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돌아버릴 지경....ㅎㅎㅎ... 일머리가 없는 느낌...? 그리고 필라 대리점에 알바도 해보고 뭐 서빙같은 알바 많이 했다는데... 포스기도 다를 줄 몰라.... 아니 자기때는 알바할 때 포스기가 없었다는데, 39살이거든? 내가 18살때 포스기가 있었는데... 24살이면 보통 취업보단 알바 아닌가? 몰라... 여튼 그것만이 문제가 아냐... 결제할때도... 봉투 100원인데 필요하시냐 묻고, 얼마라고 얘기해주고, 포인트 있는지 여쭙고, 있으면 번호랑 성함 물어보고 적립해주고, 없으면 그냥 바로 결제하면 되거든? 그리고 현금으로 하는 사람은 현금영수증 해드릴지도 물어보고... 근데 빵 다 포스기에 찍어두고 카드받아 그냥 꼽고 결제 해버리더라곸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손님이 봉투는 안주냐 물어보니까 어어어 이러고 있는거... 그래서 아 봉투 100원인데 필요하시냐 하니까 그냥 가셨는데... 내가 이틀동안 저 순서로 파는 걸 보고 있었으면 그대로 따라 할만도 하지 않아...??? 말도 없이 그냥 결제 해버리고 카드 돌려주고, 한참을 영수증 들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손님한테 들이밀면서 이거 필요하세요 이러곸ㅋㅋㅋㅋ 아 진짜... 물론 나도 일한지 한 달 밖에 안돼서 이래저래 실수 하는데, 이런 일머리 없는 사람이 들어오니 어째야하나...^^ 깊은 고민이... 물론 알빠 아니니 그만둬버릴거지만...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외워야하는 것들을 이걸 다 외워야하냐 이러고, 나는 외운 게 별로 없고 사실은 표 보면서 일한다 하니까 그게 무슨 비효율적인 일이냐 이러고... 짜증나는거얔ㅋㅋㅋㅋ 하... 2주나 더 같이 일해야해...ㅠㅠ 짜증...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이거 두식이가 밟았엌ㅋㅋㅋㅋ 짱나네 진짴ㅋㅋㅋㅋ 내가 키보드 치는 게 재밌어 보이는지 가끔 품에 안겨 있다가 일어나서 아무거나 슬쩍 눌러... 이제 갔당ㅎㅎㅎ 지루한가봫ㅎㅎㅎ
아, 나 오늘 씻는데 또 누가 훔쳐보더라. 문 앞에 앉아 있어서 문을 닫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식빵 굽고 구경하는 거 개킹받아 진짜... 변태고양이... 그래도 나 지킨다고 저러고 앉아 있는게 장하다...
내일은 주사 맞으러 다녀와야행! 그거 알아!? 나 디스크 주사 맞고 약 먹고 거의 다 나음...!!! 가끔 오른 팔 많이 쓰면 손끝이랑 팔에 쥐가 나기는 하는데 그게 다야...!! 통증도 없고... 명의다 명의. 진짜 믿습니다 원장님. 그래서 내일은 주사 맞으러 갛ㅎㅎ 아침 9시에 진료 받고 할 수 있게 일찍 또 나가야해~~ 갔다가 또 집가서 엄마랑 점심 먹공ㅎㅎㅎ 그러고 일 가야징!! 다음주는 수요일에 그 빵집 알바 하시는 해군 부인분이랑 둘이서 하손에서 밥 먹는 거 말고는 약속이 없엉ㅎㅎㅎ 아 화요일에 두식이 병원 가야한답... 아 목요일에 상담도 가야한답...ㅋㅋㅋㅋㅋ 그게 다긴해...!! 이번주는 좀 쉬려고ㅠㅠ 저번주 너무 약속이 많았어... 지쳤어 그래서... 이제 상담 받으면서 느끼는 건데, 약간 나의 한계치? 지침의 정도?를 알게 된 거 같아. 이러면 또 지쳐서 방전되니까 이제는 쉬자 이런게 되는 거 같애. 그래서 지난주에 엄청 바빴으니, 이번주는 병원만 다니고 두식이 병원 가고, 알바하는 언니만 만나고, 상담가고 딱 이걸로 끝내려고!! 지쳤어!!!!!
여하튼, 오늘도 너무 고생 많았어 내 남편~~!ㅎㅎㅎ 나도 고생했다, 셀프 토닥토닥. 이젠 다리 마사지 시원하게 두 번 때리고 잠들거양ㅎㅎㅎ 히힣ㅎㅎㅎ 내일도 보자 오빠아~~ 통화 할 수 있음 너무너무 좋겠당!! 그래도 무리는 말궇ㅎㅎㅎ 세상에서 제일제일 사랑해!!!❤️❤️❤️❤️❤️ 뽀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