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생많았어, 유성오빠!!🥰

작성자상사 이유성의 배우자 김지현|작성시간26.06.17|조회수12 목록 댓글 0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ㅎㅎ 잠도 잘 잤고, 끼니도 다 잘 챙겼고, 일도 열심히 했구?ㅎㅎㅎ 나도 오늘 아주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 물론 바쁘게 움직이긴 했지만... 정신 없었지만... 내일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아니네 내일 상담가네... ㅋㅋㅋㅋ큐ㅠㅠ 금요일은 진짜 퇴근해서 집에서 뒹굴거야!!

 

 낮에 편지 썼듯이 오늘 머리를 잘랐어!! 생각보다 많이 잘라내서 조금 걱정했는데 결과물이 예뻐서 대만족... 오빠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만, 나는 너어어어어무 맘에들어!! 머리도 가볍고!!ㅎㅎㅎ 주변에서 도회적이고 예쁘다고, 찰떡이라고들 칭찬해주더랗ㅎㅎㅎ

 오때!!! 이쁘다고 해 빨리!!!!!ㅋㅋㅋㅋ 강요!!! 엄마는 되게 맘에 들어하시고 아빠는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곸ㅋㅋㅋㅋ 묻더라... 그래서 이정도면 오래 길렀잖아 하고 잘랐어 하니 쓰읍... 이러시더랔ㅋㅋㅋㅋ 웃겨 정말~~ 우리 두식이갘ㅋㅋㅋ 노트북으로 편지 쓰고 있으면 품에 안긴댔잖앜ㅋㅋㅋ 안겨서 골골 거리다가 머리카락 없으니까 갑자기 골골 멈추곸ㅋㅋㅋ 고개 들어서 머리 찾더랔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침대에는 좀 더 숙여서 누우니까 침대에서 품에 안고 이뻐해야겠다... 이녀석 어제 푸지게 밥 먹었다고 오늘 밥 좀 남기더라... 캣스키...ㅋㅋㅋㅋㅋ 위에 뭘 올려둬야할 거 같은데, 뭘 올릴지 고민이야. 흐음... 너무 무거우면 또 고장날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그냥 돌리지 못하게끔만 올려두고 싶은데ㅠㅠ 아이디어 있음 주세용... 아, 그리고 아침에 추가 못한 사진 한 장 더. 두식이... 털 빗겼더니 아주... 엄청난 뭉텅이가 나왔어... 얘도 고양이구나, 싶어짐ㅋㅋㅋ큐ㅠㅠㅠㅠ

 

오빠한테 편지 쓰는 지금, 밖에서 고양이가 엄청나게 울어대고 있어.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데...ㅠㅠ 엄마가 버리고 갔나?? 애처롭게도 운다 애처롭게도 울어ㅠㅠ 지금 거의 한 시간째 울고 있거든? 두식이도 세탁실에 붙어서 내다보는 중...

 귀여운 뒷발... 오늘 여기 좀 흐리고 날씨가 좋아서 창문 열고 있어~~ㅎㅎ 에어컨만 주구장창 트니까 답답하기도하고ㅠㅠ 묘하게 시리고 그래서... 바깥바람 러버... 물론^^ 좀만 더 더워지면 안좋아하게 될 바깥바람...ㅋㅋㅋㅋㅋ

 

 아 오빠!! 자동차세 왔더라!! 32만 얼마! 7월 3일까지 내야한다넹? 7월 3일 이후에는 33만원! 나중에 가상계좌 사진으로 보내줄까?? 정박했을 때 카톡으루?

 

 오늘 그 알바하는 곳에서 알게 된 사람 만났어! 무려 첫 만남...ㅋㅋㅋㅋㅋ 흰둥이에 태워서 하손 다녀왔당. 흰둥이 되게 좋아하더랔ㅋㅋㅋ 남편은 소렌토를 샀는데 이거 사라 할 걸 이러시면서... 자기도 이번에 면허딴대! 그래서 운전하고 다니고 싶다고~ 남편 소렌토 본인보고 타라하고 남편은 경차 살거라 그랬대. 이제 언니 동생 하기로 하고 말도 놨는데, 이름이 방선희야 선희. 남편분이 인천 근무하실 때 서울에서 만나서 잠깐 장거리 연애 하다가 결혼해서 진해로 온거랭ㅎㅎㅎ 마산에 마린애시앙 산다더라! 원래는 스타벅스에서 쭉 일하셨다더라! 결혼하고 내려오면서 지부를 옮기려했는데 그게 안돼서 퇴사를 하셨다고ㅠㅠ 원래는 자은동 군인아파트 살았었는데, 주차도 힘들고 짜증나서 집 알아보다가 마린애시앙까지 갔다더라. 그래서 자은동 살때부터 지금까지 미진에서 1년 일한거래. 근데 이제 거리도 멀어지고 힘들어서 8월까지 하고 그만두기로 이미 얘기를 해뒀다더라고! 둘이서 직장 신나게 뒷담하궄ㅋㅋㅋㅋ 나보고 친하게 지내자면서 캠핑도구 다 있으니 같이 캠핑도 가고, 총 쏘는 거 좋아하니 사격도 하러 가고, 낚시 배우고 싶으니 같이 낚시도 가자셨어...^^ㅋㅋㅋㅋ 아 물론 남편들도 같이!!^^ㅋㅋㅋㅋㅋ 여튼 스벅으로 이동해서 커피도 마시고... 요즘 스벅 난리지만, 그 난리는 윗놈이 쳤지 아래에 지점들은 무슨 죄냐 싶어서 갔어 그냥ㅠㅠ 힝... 사과문 크게 붙여뒀더라ㅠㅠㅠ 선희 언니 말로는 매장 찾아가서 탱크 어딨냐고 내놓으라고 진상짓 하는 사람도 있었대... 진짜 대단하다들ㅠㅠ 그거 만든 그놈이 문제지...

 

 하손 사장님 여전하시더라 오빠~~ 좀 더 자주오지 오랜만에 왔다면섷ㅎㅎㅎ 잡채랑 반찬 이래저래 챙겨주시고, 배불러 뒤지는 줄 진짜... 거기는 가면... 빨리 먹고 나와야해... 안그러면 계속 주셔... 계속... 멈추지 않고...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오빠 가서 적적하겠다면서 걱정하시길래 적적하긴 해도 일하면서 잘 버티고 있다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했엉ㅎㅎㅎ 그리고 담엔 친정엄마 모시고 오겠다고 했음!!ㅎㅎ 그랬더니 더 많이 챙겨주시겠대~~!! 오빠 돌아오면 또 가자 하손!! 같이!!ㅎㅎ

 

 오빠 나 진지하게 고민중이야. 이직 말이야... 교구, 어제 밤에도 좀 보고 오늘 퇴근해 와서도 좀 봤거든. 동요라든지 스토리북이라든지, 또 그런 것들 활용해서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찍어둔 동영상이라든지 다 듣고 봤는데... 너무 재밌고, 너무 즐거워. 지금까지 영어학원 이곳저곳 보면서 이렇게 '재밌다!!!' 한 건 처음인 거 같아. 시급은 높지만 수업시간이 짧아서, 급여가 원래 다니는 곳보다 적어질 것 같긴한데... 솔직히 돈보다는 재미가 더 우선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했듯이 여기는 정해진 시간이 없어서, 내가 얼마나 수업을 하느냐에 따라 시간은 더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고... 그럼 급여가 또 내려갔다 올라갔다... 조금 고민. 내일 하루 더 있으니까 이래저래 자문 구하러 다니려구.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엄마는 내가 덜 스트레스 받고, 덜 아프고, 그냥 영어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만 했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고. 아빠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의미없이 돈 벌러 나가서 하루하루 버티는 거 보다, 나는 내가 즐거워야 행복하게 버틸 수 있는 사람이니, 엄마가 잘 생각해보래.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또 없다가도 있는 거라고 하시면서... 오늘 오빠 전화오면 의논해보려 했는데, 곧 정박한다고 바쁜건지 연락이 없넹ㅠㅠ 내일 전화오면 의논해봐야징... 뿌엥..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왜냐? 벌써 11시 20분이거든...ㅋㅋㅋㅋ 씻고 자야지ㅠㅠㅠ 내일은 물치도 가야하구... 출근도 해야하구... 상담도 가야하고... 상담은 이제 3회? 남았어! 금방 끝이야, 신기하지?? 근데 5회만에 무지무지무지 자존감도 자신감도 채움...ㅋㅋㅋㅋ 내가 책 읽은 것도 한 몫 하겠다만... 아 또 말 길어진다!! 이제 진짜 그만!!!

 

 오빠 오늘도 하루 너무너무 수고 많았어~ 고생 많았구~~ 푹 쉬고, 당직도 잘 서구, 푹 자고~ 좋은 꿈 꿔야햏ㅎㅎㅎ 이왕이면 내꿈이면 더 좋고!!ㅎㅎ 오늘도 꿈에서 만나면 좋겠다~~ 잘자 내사랑! 하늘만큼 우주만큼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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