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토요일 편지

작성자상사(진) 박송하의 모 용진숙|작성시간26.06.20|조회수35 목록 댓글 0

장마가 시작된건지 비가 이틀 연속 온다.
이젠 단비를 지나 살짝 작물이 걱정 된다.
뭐 어쩌겠냐.
하늘의 뜻인걸
그래서 모처럼 밭에 나가질 않고
하루종일 아빠랑 망중한을 보내고 있단다.

이까 오만 도착했다고 연락했지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고만
출항 후 딱 35일이 지났더라고
고생했다.
오늘은 외출중이라서 바람좀 쐬고 있을지
구글맵으로 주변을 살펴보니
바닷가가 꽤 아름답더라
시간되면 주변 관광하면 좋을 텐데

오늘 부터 논어를 펼쳐 들었다.
너에게 좋은 글을 보내고 싶은데
한계를 느껴서
오랜만에 집에 있는 논어 책을 꺼냈다.
내용이 춘추 전국시대의 이야기들이라
거의
'예, 인, 효, 군자, 신하' 등 현대에 직접 적용이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서
조금 선별해서 보내 볼까해
그날의 기분이나 여건에 맞추기 보다.
랜덤하게 보낼테니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외출 잘 다녀오고
화이팅!!


논어 공야장>>
재여가 낮잠을 자고 있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에는 흙손질을 할 수가 없다"재여에 대해 무엇을 꾸짖겠는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처음에 나는 사람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는 그의 행실을 믿었는데, 이제는 사람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도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 재여로 인해서 이를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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