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이에게(장인 편지 전달)

작성자상사 이유성의 배우자 김지현|작성시간26.06.23|조회수5 목록 댓글 0

유성아
잘지내고 있제?
너 생각이 많이 나서
시인 나태주의 시 한 수 보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멀리서 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성아 
이제 한 달이 훌쩍 지났네ᆢ 
여긴 다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다.
아무걱정 하지 말고
부디 건강하고 안전하길 빈다.
다시 소식 전하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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