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의 파병 24일째] 2026. 6. 7
요한아~ 아빠야~
요한이라는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아직도 아빠 책상에 앉아 놀던 어릴 적 네 모습이 제일 많이 생각난다.
넌 벌써 만 20세 성인이 다 되었는데...
아빠, 엄마 눈에는 여전히 귀여운 강아지로 만 보여서 큰일이구나^^
그래도 우리 요한이가 20대의 가장 중요한 출발을 해군에서, 그리고 청해부대에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 ^^)
너 혼자 대학 생활을 기숙사에서 시작할 때도,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도 아빠로서 아들인 네게 한 가지 알려 주고 싶은게 있었단다.
그래서 통화 할 때마다 잔소리가 많았는데, 정작 마음을 온전히 전달 할 수는 없었던 거 같아. 그래서 시 한 편 보낸다. 전에도 말했듯 아빠가 좋아하는 시인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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