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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상동 현장 16일차 - 2층 현관 캐노피 작업, 레인스크린 작업

작성자BOSKY| 작성시간21.08.05| 조회수29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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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진목 작성시간21.08.06 오늘 현장에 도착해서 2층 큰방의 출입구 캐노피를 보니 지붕선과 딱 어울리게 각도를 줘서
    만들어 놨더군요. 참 스마트한 목수팀입니다.
    주택이라는 공산품이 아닌, 상동집이라는 작품을 만드는거 아닌가 싶은...

    "야~ 집 잘 짓네'
    부부인듯한 분들이 집앞을 지나가며 한마디 합니다.

    목수팀이 퇴근하면 혼자서 현장에 남아 어슬렁거리며 집을 감상하는게 일과가 되었는데,
    낡은 주택이 많고 요즘 신축이 드문 동네인지라 우리집이 주변 분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기초부터 천정고 등 높게 짓다보니 외형이 커보이고 2층 목조의 라인이 대따 이쁘기 때문아닌가 합니다.

    요며칠 외장작업 중인데 색깔을 잘못 골라 집 외모를 망쳐놓지 않을까 걱정되고
    1층 골조의 아쉬운 부분인 배수구멍을 수정하려 메꿔놓다보니 소나기라도 오면 베란다가 물바다 될까 걱정이고...
    2층 작은방 화장실배관을 바로 밖으로 빼자고 결정은 했지만 시공후 겨울나기에 문제 없을까 신경쓰이고...
    이래서 10년 늙나봅니다.

    하지만 건축 방해하는 주위사람 거의 없고 오히려 도움을 받는 편이니 이 무슨 복인가요.
    기세가 약간 꺽였지만 여전히 뜨거운 8월 햇살도 스마트하게 버텨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BOSK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8.06 작은거 하나라도 최대한 정성들여 만들어드리고 싶은 저희의 노력을
    건축주님께서 알아주시고 또 흡족해하시는것같아 저 또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

    찍어내는 공산품처럼 아파트는 그 틀이 정해져 있겠지만
    개인주택은 취향에 맞춰 하나하나 만들어내는 공예품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생각과 시도, 결정을 내리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하지요.
    당연히 힘들고 고민스러운 순간들이 있겠지만
    그 무게를 저희팀과 함께 나누신다면 좀더 스마트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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