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론 확인한 여당 ‥ 김행 철회 요구로, 분출
"한 마디로, 뭐 망했죠. 네, 폭망입니다."
윤수한 기자 / 2023-10-12
보도 원문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2870_36199.html
앵커
총선 전, '민심의 척도'로 여겨졌던, 서울 강서 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여당( 국민의힘 )이, 큰 격차로 패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는데요.
56.52% vs 39.37%로,
득표율 차이는, 무려 17.15% 포인트였습니다.
당초 전망보다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여.야 정치권의 반응 역시, 많이 달랐는데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선거 패인을 냉철히 분석해, 총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그 첫 일성은,
김행 여성 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철회해달라는, 대통령실을 향한 요청이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는, 적막이 흘렀습니다.
당 대표와 원내 대표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7.15% 포인트의 격차 패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폭삭 망했다", "역대급 참패‥
수도권 민심을 확인한 계기"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 위원장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한 마디로, 뭐 망했죠. 네, 폭망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이 약세인 지역과, 또 수도권 등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당장의 요구는, 대통령실을 향했습니다.
'주식 파킹' 논란 등에 휩싸인 김행 여성 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선거 패배의 원인과 대책을 놓고, 당 내에선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지금 지도부로 선거( 총선 )를 치르기 어렵다"라는,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졌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또,
"구청장 한 자리 때문에 지도부가 사퇴하라는 건 가혹하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도부 책임이 아니라는 의견 배경엔,
"사실상,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기 때문이었다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총선을 여섯 달 앞둔 상황에서, '정권 심판론'을 확인한 여권으로서는,
국정 기조는 물론, 당.정 관계까지,
종합적인 점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6개월 남은 총선을, 이 지도부로, 이 김기현 체제로 치를 수 있느냐.
저는, 이 지도부로 총선 치르기 힘들다고 보는 거죠."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3
국민의힘 친윤 vs 비윤 내부 분열 시작을 알리는, 방아쇠
총선 공천두고, 본격화될 것 -
작성자근사 작성시간 23.10.13
-
답댓글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3 덧붙여,
- 총선 앞서 확인된, ‘윤석열 정권 심판론’
국민의힘 관계자 & 전문가들 :
"윤, 당 내 요구 빗발쳐도 수용 안할 듯”
“특히, 비윤 인사들의 경우, 이미 감정의 골이 깊을 대로 깊은 상태”
- 전문가들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진교훈 대승 당선, '이재명 당 대표 체제' 탄력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