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진흥 재단, 'MBC 신뢰도 1위 보고서' 삭제 논란 .. 표본이 문제?
임소정 기자 / 2023-10-17
보도 원문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4351_36199.html#none
앵커
영국의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에서는,
해마다, 각국의 '언론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하는데요,
올 해는, MBC가, 한국 언론 신뢰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 함께 참여한 언론 진흥 재단이,
이 보고서를 번역해 출간하면서, 이 부분을 통째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국정 감사에선,
비판적 언론 사를 고의로 차별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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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8
로이터 보고서 ‘MBC 신뢰도 1위’ 뺀, 언론 진흥 재단
https://www.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310172009001 -
답댓글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8 기사 내용 중,
언론 ( 진흥 ) 재단 측은,
17일, 국회 문화 체육 관광 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표본 조사 대상에 온 라인 참여자만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세계 46개 국을 조사해, 각국의 뉴스 이용 특성을 비교 · 분석하는, ‘디지털 뉴스 리포트’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보고서다.
윤석열 정부의 입맛에 맞게 보고서를 각색했다는 논란에 대해,
언론 ( 진흥 ) 재단은, 삭제 근거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언론 ( 진흥 ) 재단은,
지난 5월, 가짜 뉴스 신고 · 상담 센터를 개설했다.
윤석열 정부의 방침에 맞춰, 발 빠르게 가짜 뉴스 판별에 나서겠다고,
자임한 것이다.
이런 조치는,
보고서 내용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뺀 것보다, 심각한 문제일 수 있고,
언론 진흥 · 지원이라는 재단 설립 취지에도, 어긋난다.
자의적인 잣대로 가짜 뉴스를 가리겠다는 건, 언론을 위축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