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파자 3명 '3일간 전체 85% 감염' … 또 나오면 어쩌나
증상 고조되면, 수십 명 동시에 감염 가능 … 관리 안 된 환자 '슈퍼 전파자' 전환 우려
안정준 기자,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06.14 18:53
기사 원문,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61409293640241&outlink=1
8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슈퍼 전파자'는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확산의 핵심 매개체이다.
33명 이상을 감염시킨 1번 환자와,
1번 환자로부터 2차 감염돼 72명 이상의 3차 감염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14번 환자,
그리고 22명을 감염시킨 16번 환자는
14일 현재 파악된 전체 메르스 환자의 85% 이상을 감염시켰다.
기침과 재채기 등 메르스 증상 발현으로 환자 감염력이 높아지면,
한 공간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다.
증상 발현 후, 통제없이 430여 명의 환자 · 의료진과 접촉한
삼성 서울 병원 응급 이송 요원(137번 환자) 등이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또 다른 슈퍼 전파자 나오나
기침과 재채기 등 증상 발현이 고조될 경우,
한 명의 감염자가 수십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
'슈퍼 전파자' 사례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더욱이, 1번 환자로부터는
제한적 공간에서 공기를 통한 감염도 가능하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1번 환자가 머문 평택 성모 병원에서,
이 환자가 입원한 8층 병실은 물론, 같은 층의 다른 병실과, 아래 7층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3차 감염자들 사이에서,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 있다.
특히, 삼성 서울 병원에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137번 환자(삼성 서울 병원 응급 이송 업무자)는
지난 2 ~ 10일 별 다른 통제없이 응급 환자 이송 업무를 봤다.
2 ~ 10일은 137번 환자가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을 보인 기간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가능성이 높은 응급 환자들을 추가 감염시켰을 수 있다.
삼성 서울 병원 확진자들이 경유해 간 의료 기관에서의 감염 확산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이 가운데, '3차 유행'이 우려되는 병원으로 지목된
을지대 병원과 창원 SK 병원, 서울 양천구 메디힐 병원에서는
삼성발 메르스 확진자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들이 상당 기간 머물렀다.
대전 을지대 병원 90번 환자의 폐렴 증세가 가장 심했던 시기는
이달 3 ~ 7일로 추정되며,
메디힐 병원 98번 환자와, 창원 SK 병원 115번 환자 증세도
이 달 4 ~ 10일 가장 심했다.
이 기간 이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이 감염됐다면,
바이러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이번 주말을 전후로 확진 판정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깨닫고실천하는자 작성시간 15.06.14 슈퍼전파자가 아니라 울트라급으로 봐야죠.아무래도 감기처럼 밀항해오거나 나가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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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암 작성시간 15.06.15 괴질에 극심한 가뭄은 민심을 흉흉하게 하니, 어찌 변고가 없으리요!! 이 업보를 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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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소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6.15 한국 메르스 관련 참고,
메르스 4차 감염자 3명 추가 … 모두 5명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61518358049729&outlink=1 -
답댓글 작성자이소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6.15 기사 내용 중,
오늘(15일)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가운데 3명이
4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서,
4차 감염 환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한편,
메르스 감염 검사에서 1차 음성, 2차 양성, 3차 음성 판정을 받은
7세 초등학생에 대한 4차 검사 결과는 판정 불가로 보류됐다.
이 학생에 대한 재검은
내일(16일) 오전 10시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