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동양윤리사상

7주차 묵가사상 _ 여러분은 '겸애와 별애' 중 무엇을 지지하시나요?

작성자조서영(조선대 18)|작성시간20.04.27|조회수936 목록 댓글 0

<7주차 _ 겸애와 별애>


한비자에 의하면 세상에 드러난 학문은 '유학'과 '묵가'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살펴보면 묵자의 학설은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큰 학문인 '유학'과 '묵가'는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웠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겸애'와 '별애'입니다.

우선, 유가에서는 '인애'를 주장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랑은 孝의 감정에서 출발하여 차차 다른 사람으로 확대된다고 본 것입니다. 이는 묵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나의 가족'과 '남의 가족'을 구별해준다고 여겨 '차별적인 사랑' 즉, 별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반면, 묵가에서는 '겸애'를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차별없는 보편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지 평등한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나'와 '남', '나의 부모'와 '남의 부모', '나의 나라'와 '남의 나라'사이의 차별적 구분을 없애자는 말입니다. 또한 유가의 말처럼 별애를 할 경우 다른 사람으로 확대 못할 수 있다고도 말하였습니다. 묵자는 사회 혼란의 원인을 별(차별하여 미워하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따라서 사회 혼란은 겸애교리를 실천함으로써 제거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그렇기에 묵자는 유가와 달리 겸애를 주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유가의 '별애'를 지지하시나요? 아니면 묵가의 '겸애'를 지지하시나요? 이 질문에 관해 토론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추가적인 상황을 제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예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기관사입니다. 그런데 기차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지는 오로지 철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A 철로에는 5명의 노동자들이 철로를 공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B 철로에는 여러분의 가족 중 한 분이 서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느 철로를 선택하실건가요? (단, 철도는 멈추지 않기에 A철로 혹은 B철로를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겸애교리란 차별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타인과 더불어 이익을 도모할 것을 요구하는 최상의 도덕 원리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