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배움과 의미 있는 배움
국어사전에서 ‘배우다’란, ‘새로운 지식이나 교양을 얻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다.’, ‘남의 행동, 태도를 본받아 따르다.’ 라고 정의내린다.
국어사전에서 정의내린 ‘배우다’말고, 나의 인생사전에서 ‘배우다’는 ‘지식과 인성의 흡수’라고 정의 내리고 싶다. 언뜻 보면 배움과 흡수는 닮아있다. 아무리 좋은 스승이라도 배움의 의지가 전혀 없는 제자가 있다면, 배움을 받는 제자에게 스승의 가르침은 그 어떤 좋은 내용이라 할 지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것이 실패한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배움과 익힘에 의지가 높은 제자라면, 스승의 가르침을 온 몸으로 흡수할 수 있다. 이것은 의미있는 배움이다.
그렇다면 좋지 않은 스승을 만나 배움을 익히는 것도 ‘의미있는 배움’일까? 라고 물을 수 있겠다. 이것은 의미있는 배움이 아니다. 하지만 훗날 자라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나는 나의 스승보다 더 좋은 스승이 되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