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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사

11주차 기철학

작성자이강철(조대21)|작성시간24.11.30|조회수26 목록 댓글 0

성리학과 기철학에서 서로 주장하는 입장의 차이가 있는데그것은 바로 리와 기의 차이이다.

성리학에서의 리는 불변적 존재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변적인 기보다 우월적이고선하고, 귀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기철학 입장에서는 리는 기가 작용할 때 바름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이며

기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결코 리는 기보다 우월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성리학과 기철학의 입장을 보았을 때 어느 입장을 지지하는가?

 

 

저는 기철학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기철학은 세계를 공이나 무가 아닌, 기로 가득 채워져 저절로 그렇게 된다. 고 설명합니다. 

 

기가 가진 법칙에 따라서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 되풀이됩니다. 

 

우리 사는 세계는 무한한 기가 모이고 흩어지며 다양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저는 기가 무한하고 소멸하지 않는다는 지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자연의 모든 요소가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생과 사가 끊임없이 순환하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형이상학적 리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세계가 아름답지 못할 것입니다. 

 

보이지도 잡히지는 않지만, 아무튼 절대적이고 우월하고 선한 리가 눈에 보이는 세게의 원조이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세계에서 모이고 흩어지는 기의 순환을 느끼고 감각하면서

 

나 역시 눈앞의 세계와 같은 기로 이루어져있고 함께 순환해야 하는 존재임을 알까요. 

.

.

.

청소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

 

엔트로피 법칙에 의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무질서로 향합니다. 즉 더러워집니다. 

 

내가 의지와 에너지를 소모하여 먼지를 쓸어내고 때를 닦아내어야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기가 머물러 있으면 뭐든 탁해집니다. 창문을 열고 순환을 시켜야 비로소 맑아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세계는 자연의 순환에서 읽을 수 있듯, 끊임없이 기가 순환하며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가 가장 건강한 상태입니다.  

 

우린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막힌 기는 의지와 에너지를 써서 풀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 많은 문제는 막혀있음으로 시작하는 듯합니다. 소통이든, 돈을 쓰든, 물길을 트든 순환시켜야 풀립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일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기철학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참고논문

이소영. (2022). 화담 서경덕의 천인합일적(天人合一的)수양론에 관한 연구. 유학연구, 58,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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