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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학과 기철학

중간고사 대체과제 (2)

작성자박승호 (조대 23)|작성시간26.06.18|조회수8 목록 댓글 0

장재의 자연관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한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자연을 인간이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자연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존재라는 입장과 인간은 자연의 질서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입장 중 어느 입장으로 지지하는 가?

저는 인간이 자연의 질서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합니다.
현대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우리가 자연을 어느 정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믿는 시각도 있지만 저는 그것이 인간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진이나 해일 같은 거대한 자연재해만 봐도 인간은 그 거대한 힘 앞에서 결국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후위기나 자연재해 앞에서 이렇게 무력한 인간이 어떻게 자연 전체를 통제하고 관리한다는 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장재의 철학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장재는 우주 만물이 모두 같은 기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 역시 그 거대한 자연의 일부일 뿐이라고 보았습니다. 애초에 우리가 자연과 분리되어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함께 얽혀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때문에 무리하게 환경을 파괴하다가 결국 지금의 기후 변화 같은 부메랑을 맞고 있는 걸 보면 인간은 관리자가 아니라 장재의 관점처럼 자연의 거대한 질서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순리이자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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