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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윤리사상

6주차 대학과 중용 토론

작성자설유빈(조대24)|작성시간26.06.18|조회수12 목록 댓글 0

토론 주제- 주희는 ‘신민’을 통해 지도자가 스스로를 먼저 수양하고, 그 모범을 통해 백성을 교화해야 한다고 보았다. 반면 왕양명은 ‘친민’을 강조하며, 지도자가 백성과 가까이하며 그들의 고통을 직접 이해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스스로를 수양하는 태도인 ‘신민’과 국민과의 소 통을 강조하는 ‘친민’ 중, 현대 사회에서 어느 것이 이상적인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더 중요한가?

 

나는 현대 사회에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민보다 신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희는 대학의 핵심 이념을 수기치인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자신의 도덕성을 먼저 닦은 후에 그 덕성을 사회로 확장해서 공동체를 다스린다는 뜻이다. 더하여 주희는 친민을 신민으로 해석하면서 지도자가 먼저 자신의 명덕을 밝히고 이르 바탕으로 백성들이 스스로 명덕을 밝힐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신민은 지도자가 먼저 올바른 인격과 도덕성을 갖추고 모범으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현대 사회에서도 공동체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자기 수양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도자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올바른 가치관과 책임 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지도자 스스로 도덕적으로 바로 서지 못한다면 국민과 소통을 하더라도 공동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어렵다. 따라서 이상적인 공동체는 지도자의 자기 성찰과 수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토론당시에 상대편 측에서 어떤 참사와 같은 사례를 들어서 친민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실제로 유가족들은 단순한 경제적 보상보다 진실 규명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원했다는 점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친민의 태도는 분명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친민 역시 신민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도자가 국민의 고통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책임 있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도덕성과 책임 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만약 지도자가 자기 수양이 되어 있지 않다면 국민과 소통하더라도 그것이 진정성 있는 소통이 아니라 형식적인 소통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참사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요구했던 것은 대화를 나누기만 하는 게 아니라 책임 있는 태도와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자세였다. 이는 결국 지도자의 도덕성과 책임 의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친민이 공동체에 필요한 가치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도 지도자의 인격과 도덕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신민이 더 근본적이고 우선적인 가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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