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중국현대철학

7주차- 초기 마르크스주의 철학

작성자조하나(조선대 24)|작성시간26.06.18|조회수9 목록 댓글 0

토론 주제-

천두슈와 리다자오는 당시 중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급진적인 사회혁명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이들은 계급 간의 대립이 심화된 상황에서는 기존 제도의 점진적 개혁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혁명을 통해 사회 구조 자체를 전면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천두슈와 리다자오와는 달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 역시 제도 개선과 점진적 개혁을 통해 완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도 존재한다. 이 입장에서는 급진적 혁명이 오히려 사회적 혼란과 새로운 억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법과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천두슈와 리다자오의 입장처럼 사회 변혁은 기존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엎은 혁명을 통해서만 가능한가, 아니면 점진적인 제도 개선과 개혁을 통해서도 충분히 실현될 수 있는가?

 

  아시아언어문화학부 철학전공 20240305 조하나입니다. 저는 천두슈와 리다자오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당시 중국 사회를 고려하면 점진적인 제도 개선보다는 급진적인 사회혁명이 필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을 받고 있었고, 내부적으로는 군벌 세력의 대립과 봉건적 질서가 남아 있어 사회 전반의 혼란이 심각했습니다. 또한 대다수 농민과 노동자들은 빈곤에 시달렸고 기존 지배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한 제도 개혁만으로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점진적 개혁은 사회적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중국의 문제는 일부 제도를 수정하는 수준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았습니다. 이미 기존 체제 자체가 불평등과 착취를 유지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었기에 그 체제를 유지한 채 개혁만 추진한다면 변화의 속도는  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국은 신해혁명 이후에도 여러 차례 개혁을 시도했지만 사회 문제는 크게 개선되지 못했고, 군벌 정치와 외세의 영향력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당시 중국 사회는 점진적 개혁보다는 기존 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사회 변혁이 항상 혁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적어도 천두슈와 리다자오가 활동하던 당시 중국 사회에서는 급진적인 혁명이 불가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당시 중국의 구조적 모순은 깊었기 때문에 기존 체제 안에서의 개혁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