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중국현대철학

13주차-21세기 중국철학 1 : 중국학 열풍과 신중화사상

작성자안가은(조대24)|작성시간26.06.18|조회수7 목록 댓글 0

"등소평은 서구식 인권보다 중국의 국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통 사상 연구를 장려했다.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인권의 기준을 각국의 역사적 경제적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등소평의 주장에 지지하는가, 반대하는가?"

 

철학과 24학번 안가은입니다. 나는 등소평의 주장에 반대한다.

인권은 특정 국가의 역사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상대적 가치가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이다. 인권의 기준을 각국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은 결국 국가가 필요에 따라 인권을 제한하거나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악용될 수 있다. 실제로 등소평의 논리는 천안문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국가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탄압하는 근거로 작동했다. 국권과 인권을 대립 구도로 놓고 국권을 우선시하는 것은, 국가가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국가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전도된 논리를 전제한다.

물론 각국의 역사적 맥락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이 인권의 보편성 자체를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은 인권 억압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권이 보장되는 토대 위에서 비로소 지속 가능하다. 따라서 등소평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