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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학과 기철학

13주차-호연지기에 대한 신유학과 기철학의 관점

작성자한건희(조대19)|작성시간26.06.17|조회수9 목록 댓글 0

2. 주희는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서 인간의 사욕을 절제하고 본래의 선한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보았다. 반면 왕부지는 인간의 감정과 기질을 억누르지 않고 현 실 속 경험을 통해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오 늘날 SNS와 온라인 문화가 발달한 사회에서 인간은 욕망과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가 아니면 자신의 감정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해야 하는가?

 

 

온라인 문화는 곧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익명성을 전제로 합니다. 스스로의 욕망이나 표현 등을 억누르는 것이 늘 바람직하진 않지만 언제나 정도의 문제로 이것이 혐오표현이나 타인에 관한 맹목적인 비난과 원색적인 질타로 이어질 때 그것이 큰 비극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인터넷공간의 익명성은 곧 표현의 자유를 의미하며 이는 현실에서 권위에 의한 자발적 검열과 억압의 표현등을 인터넷에서는 자유롭게 당당하게 표출함으로써 사회나 개인의 문제에 관해 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당당하게 이를 표현함으로써 사회정의를 위해 힘쓰는 시도등도 인터넷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맹목적인 비난이나 원색적 질타에 한해서는 주희의 말대로 사욕을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러나 "선한 도덕성" 자체에는 회의적이기에 이 또한 학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함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한 왕부지는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거나 힘들어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속출함에 따라 그것 또한 조화의 과정에 포함된다면 이는 다소 무책임할 수는 있는 발언이겠으나, 그것을 제한다면 이러한 데이터와 사례들이 쌓여서 인터넷 사회의 윤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끔 만드는 원동력이 되리라고 생각되기에 이러한 조화와 실천이라면 자유롭게 책임을 지고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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