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지기에 대해서 주희는 인간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선한 리를 회복하고 보존하는 과정 속에서 호연지기가 길러진다고 보았으며, 왕부지는 현실 속 실천을 통해서 도덕성이 새롭게 생성되고 확장된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인간의 도덕성은 본래 부터 내면에 존재하는가, 아니면 현실 속 경험과 능동적인 실천을 통해서 형성되는 것인가?
저는 왕부지 입장응 지지합니다.
우리 삶을 보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도덕성을 가진 것 같지 않고 주변 환경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점점 더 올바른 가치와 행동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생각도 몸에 배기 어렵고 진짜 나의 것이 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는 실제로 해보고 겪어보면서 더 깊은 깨달음을 얻는 게 훨씬 효과적인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도덕성도 마음속 씨앗처럼 조금은 내재되어 있을지 몰라도 결국 경험과 실천 속에서 차곡차곡 자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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