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주제: 주희는 사적인 이익 추구를 '인욕(人慾)'으로 보고, 이를 절제하고 극복해야 사회의 질서와 공공의 의로움이 유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왕부지는 인간의 욕망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으며, 욕망은 인간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억압이 아니라 올바른 조율이라고 보았다. 과소비, 환경 위기, 물질만능주의, 과도한 경쟁, 사회적 불평등과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사욕을 절제해야 한다는 주희의 입장이 더 타당한가, 아니면 욕망을 인정하되 사회적으로 조율해야 한다는 왕부지의 입장이 더 타당한가?
저는 현대 사회 문제의 핵심은 인간의 사욕(더 정확히는 가욕)의 확대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우리 인류는 각자의 활동 반경이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통수단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지금은 전 세계가 소통하고 있고 때문에 국가간 영향력과 개인간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매우 커졌습니다. 이러한 영향력을 더 크고 공고히 하기 위하다 보니 현대 사회 문제들이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사욕의 제거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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