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joonho1202.blog.me/221445216395
1. 블레셋의 기원
고대 가나안 지역 서부 지중해 연안에 살던 민족을 가리킨다. 이들이 살던 땅을 가리키던 고대 그리스어 '팔라이스티네(Παλαιστίνη)'가 라틴어 '팔라이스티나(Palaestina)'를 거쳐 팔레스타인의 어원이 되었다. 허나 바다 민족 계통의 고대 블레셋인과 아랍인의 일파인 현대 팔레스타인인과의 관계는 비교적 희박하다. 하지만 블레셋 사람들이 갑자기 다 소멸되거나 하지않고 계속 눌러앉아 살았다면 관계가 아예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바다 민족 중 하나로 원래 크레타 섬에 살던 사람들이 이주한 것으로 여겨진다. a)가자, b)아슈켈론, c)가트, d)아슈도드, e)에크론의 다섯 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연맹 국가를 이루었다.
2. 블레셋인의 이동경로
블레셋 즉 "필리스티아인"들은, 통칭 "해양민족"으로 불렸으며, 팔레스타인의 토착세력이 아닌 "에게 해나 크레타 섬" 등에서 "고대 미케네 문명을 건설한 그리스계 이주세력"으로 추정된다.
구약성서에는 "필리스티아인"에 대하여, 약 250번의 언급이 나오는데 이들을 "할례받지 않은 자"라고 부르며, 할례 풍습이 있었던 이스라엘인 등 셈족들과 구분하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인어처럼 반은 물고기이고, 반은 사람 모양의 바다신인 다곤 신을 믿었다.(그 외에도 바알제붑과 이슈타르를 섬김) 구약성서의 판관기(사사기)에는 판관 삼손이 들릴라의 유혹으로 필리스티아 사람들에게 잡혔는데, 다곤 신전을 무너뜨려 필리스티아인들과 같이 죽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블레세의 주신 : 다곤
3. 블레셋 민족의 정체성
1)해양민족
블레셋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를 밝힌 문헌상의 데이터는 전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타민족과의 관계 속에서 비추어 보면 블레셋 민족은 B.C 1188년에 애굽을 침공한 바다 사람들이었다.
2)크레타 출신
아모스 선지자는 여호와의 예언을 전하면서 '블레셋 사람들을 갑돌(크레타)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므로써 블레셋 사람들과 크레타인들 간의 긴밀한 관계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3)블레셋의 5개 도시
블레셋 민족이 애굽과 주변 지역을 침공한 시기는 크레타의 미노스 문명이 쇠퇴하던 시기로서, 미노스 문명과 희랍의 미케네 문명의 영향을 받았던 그 민족이 남쪽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 블레셋 사람들은 가나안 지역 남쪽에 자리잡고서 해안 도시 세 곳-가사, 아스돗, 아스글론-과 내륙 도시 두 곳-가드, 에글론-을 아우르는 도시국가 연맹을 조직하였고 각 도시는 '세렌'이라는 왕들이 다스렸다.
4. 강력했던 블레셋의 철기문화
블레셋 사람들의 막강한 군사력은 그들이 누리고 있던 철기 문화로부터 왔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청동기 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무기는 블레셋 사람들의 철제 칼을 당해낼 수 없었다.
또 블레셋 사람들이 철기 제조법을 철저하게 보안에 부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철기를 입수하는 것이나 철기를 보수하기 위해서 그들의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었다.
5. 블레셋 민족의 쇠퇴와 멸망
엘리 제사장 당시에는, 이스라엘의 법궤까지, 강탈할 정도로 막강했던, "블레셋 민족"은 다윗 왕 때 이르러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 그러다가 B.C 604년 신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2세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당하고 '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만을 남긴 채 블레셋 사람들은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
팔레스타인 지역명의 유래는, 로마 제국 "제13대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유대인들의 반란"에 분노하여, 유대 지역의 이름을, "블레셋"에서 따서, "팔레스타인"으로 지역명칭을 바꾸어 버렸다.
6. 블레셋 인의 종교
이들 역시 다른 가나안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반인반어의 형상을 한 크툴루 신화"의 다곤(풍요와 다산을 상징)과 b)이슈타르, c)바알제붑 등 "메소포타미아 신"들을 섬겼다.